흑해 연안에 위치하며 드네스터 강에서 북쪽으로 31㎞, 키이우에서 남쪽으로 443㎞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남서부의 주요 항구이자 교통 중심지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서, 오데사는 『흑해의 진주』 『남부 수도』 『남부 팔미라』 같은 이름들로 불립니다. 오데사의 건축 양식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 특유의 영향을 받았고 르네상스부터 고전 아르누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포함합니다.
주요 항구인 것 외에도 오데사에는 교육 센터 박물관과 극장도 있습니다. 유명한 필라토프 안과 질환 및 조직 치료 연구소도 위치해 있죠. 오데사 국립 아카데미 오페라 발레 극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 중 하나로 여겨지며 동유럽의 중요한 기념물로 여겨집니다.
항구에서 오데사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는 유명한 포템킨 계단을 통해 있죠. 포템킨 계단이 항구와 도시를 연결해주기 때문에 흑해는 오데사의 경제 무역과 해상 방어를 위한 중요 접근 지점이죠. 경제적으로 중요한 흑해는 동유럽 국가들과 세계 시장을 연결합니다. 오데사는 흑해의 화물 거래량의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오데사 항은 우크라이나의 5대 항구 중 하나로 선박 수리와 건조를 할 수 있는 현대식 부두와 조선소가 있습니다. 또한 원유, 식물성 기름, 설탕, 곡물, 과일 등 다양한 화물 유형을 처리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이 있습니다. 오데사 항구는 상업항일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해군의 기지이기도 합니다.
최근, 가장 사랑하는 칭하이 무상사님도 세계 식량안보와 관련하여 오데사 항을 언급했습니다. 『러시아 때문에요. 흑해를 통제하니까요. 흑해는 우크라이나에도 수입품이 많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만약 물품이 안 들어오면 우크라이나 사람들도 많은 것이 부족할 거예요. 만약 그들 농작물이 다른 나라나 단체에 분배될 수 없다면 전 세계 또한 굶주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