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섬기는 일을 하지만 왕은 더 크게 섬겨야 하는 자리이죠. 나라의 모든 국민을 섬겨야 하니까요. 개념을 옳게 이해한다면요. (네) 『왕관을 쓴 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 알겠나요? (네) 누구나 문제는 있어요. 그리고 왕좌는 썩 부러워할 만한 자리가 아니죠. 많은 책임이 따르고 엄청난 문제들을 떠안아야 해요.
그(찰스 3세)는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막 잃었잖아요. (네, 스승님) 게다가 어머니를 애도할 시간조차 없었죠. 그는 그럴 수 없었죠. 영국에서 가장 막중한 자리를 즉시 맡아야 했으니까요. 고통스러운 마음을 안고요. 이해하나요? 그는 아팠고 울었죠. (네)
그러니 군주제에 반대하거나 새로운 왕인 찰스 3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들이 평화롭고 훌륭한 나라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요. (네, 스승님. 알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국을 부러워하고 영국에 가서 살고 싶어해요. 그래서 누군가 영국인이고 영국에서 산다면 기뻐하고 자부심을 가져야 해요.
군주제는 존중되고 그 진가를 인정받으며 유지되어야 해요.
왜냐하면 여왕을 보면… 그녀는 영국과 일부 국가, 아마도 현재 남아있는 약 14개의 영연방 국가의 여왕이에요. 하지만 전 세계로부터 그녀를 모르거나 왕족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도 거리에서 수 킬로미터씩 줄을 섰어요. 관 앞에서 경의를 표하려고 24시간을 기다리기도 했죠. (네) (맞습니다, 스승님) 그러니 이건 옳은 일이죠.
HOST: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지극히 세심하신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세상을 위한 안거 중에도 세상을 위한 안거 중에도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팀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팀원들의 건강과 안부를 자상하게 물으셨습니다.
컨퍼런스 도중 스승님께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와 찰스 3세 국왕의 즉위와 관련하여 최근에 영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관해 팀원들이 제기한 질문에 답변해주시며 스승님의 귀한 통찰과 지혜를 나누셨습니다.
(찰스 3세의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일부 사람들이 자신들을 다스릴 왕을 원치 않는다며 시위했습니다) 그래요. (스승님은 이런 시위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당연히 시위할 권리가 있습니다. 의사를 표현할 권리가 있어요, 영국은 자유 국가니까요. (네) 다만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에 속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왕이 있든 없든요. 맞죠? (네. 네, 스승님) 군주제 덕에 영국이 매우 안정되고 세계 다른 나라들의 존경을 받는 것일 수도 있어요. 알다시피 영국 여왕이 세상을 막 떠난 지금 세계 지도자들이 다 와서 조의를 표했잖아요. (네, 맞습니다. 네)
“Reporter(f): 개별 차량보다는 버스로 전 세계 왕족과 대통령들을 수송하며 도착이 정확히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신도 신앙 때문에 장례식 참석은 거의 안 하는 일본 국왕 부부도 부탄 국왕 부부와 버스에 동승했습니다. 여왕을 조문하려고 오는 이렇게 많은 외국 사절과 왕족들의 자리 배치를 위해 이번처럼 크게 신경을 썼던 국제 행사가 지금까지 있었을까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나온 왕족들이 보기 드물게도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영면을 지켜보고자 모인 전 세계 지도자들이 범지구적 조의를 표하며 만든 광경입니다.”
그들 모두가요. 푸틴도 오려고 했지만 그는 허용되지 않았죠. 뉴스에서 봤더니 푸틴의 협력자가 여왕의 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려다 항의를 받고 분노를 샀다고 해요. (네)
그러니 그 사람들이 시위하고 싶다면… 어쨌든 자주는 못 봤지만 물론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죠. 허나 영국을 안 좋아하고 여왕을 안 좋아하면 다른 데로 가면 되죠. 이민을 갈 수 있어요. 요즘엔 타국 어디든 가서 살 수 있죠. (네) 왕이 없는 다른 나라가 더 낫다고 여기면 거기로 가면 돼요. 러시아를 더 좋아할까요? 그럼 푸틴 치하에서 살아야겠지요. 어떻게 생각해요?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요. 그러면 좋아할까요? (아닙니다) 아니죠.
찰스 국왕도 물론 인간의 입장에서 볼 때 그들 눈에 완벽하지 않겠죠. 하지만 세계 최악의 지도자는 아니에요. 그렇죠? (네, 그는 아닙니다) 게다가 왕은 상징적일 뿐 영국 정치에 관여하지는 않아요. 나랏일을 맡아볼 사람들에 대해선 국민이 결정하잖아요. 투표하면 각 정당에서 수장을 뽑아요. (네, 스승님) 그러니 찰스 국왕에 대해선 그리 걱정 안 해도 돼요. 게다가 여왕이 이제 막 별세했으니 사람들은 그에게 더 큰 공감을 표하고 더 큰 성원을 보내서 생각을 더 잘하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게 해야죠.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여러분 의견은 어때요?
(즉위식 선언문 서명 때 두 건의 일이 있었는데요. 그가 찰스 3세 국왕으로 공식 선포되고 중요한 서류에 서명할 때, 잉크 트레이가 제 위치에 있지 않자 짜증 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빨리 치우라고 손짓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건 하인들이 치웠어야지 내가 이런 걸 치우는 사람은 아니잖아』 그런 일이 벌어진 건 하인들 잘못일까요?)
이런 건 누군가 자신을 위한 일을 해줄 때 치러야 할 대가인 셈이죠. 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먼저, 나라면 『하인』이란 단어는 쓰지 않겠어요. 모두가 섬기는 일을 하죠. 섬기고 봉사하지만 하인은 아니죠. 『하인』이란 말은 요즘의 쓰임새로 보자면 사람을 크게 비하하는 표현이에요. 이해해요? (네, 스승님) (맞습니다) 모두가 섬기는 일을 하지만 왕은 더 크게 섬겨야 하는 자리이죠. 나라의 모든 국민을 섬겨야 하니까요. 개념을 옳게 이해한다면요. (네) 『왕관을 쓴 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 알겠나요? (네)
누구나 문제는 있어요. 그리고 왕좌는 썩 부러워할 만한 자리가 아니죠. 많은 책임이 따르고 엄청난 문제들을 떠안아야 해요. 그리고 물론 부처님도 말씀하셨듯이 『그 누구도 전적으로 나쁘거나 전적으로 선량하진 않다. 이 세상 모든 이가 어떤 식으로든 비난을 받거나 칭찬을 듣는 때가 있다. 전적으로 한쪽 상태에 머물지는 않는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네, 스승님)
그러니 봐요. 내 생각에 이건 여왕님의 탓이에요. (네?) 하인의 탓도 왕자의 탓도 아니죠. 사람들은『저걸 보니 고용인을 어떻게 대하는지 알겠다』고 하죠. 그렇지 않아요. 전엔 그런 식으로 아랫사람을 대하진 않았겠죠. 여왕이 갑작스럽게 죽으며 모두가 정신적으로 혼란한 상태에 처해서 그럴 거예요. 이해하겠어요? (네, 스승님) 모두가 여왕을 사랑하죠. 왕실의 모든 직원이 여왕을 사랑해요. 게다가 왕자도 수십 년간 모셨던 이들이에요. 왕자는 불평한 적이 없었고요. 다만 지금은 모두가 크게 상심했고 큰 슬픔에 젖어 있어서 일을 제대로 하는 걸 깜박했을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네, 이해했습니다, 스승님)
그게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죠. 그런 중요한 서류에 왕자가 서명할 수 있도록 펜 트레이를 준비하는 게 처음이었던 거죠. (네) 그의 일생에 단 한 번이죠. (네, 맞습니다) 그래서 모두 당황했어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사실입니다) 다들 너무 슬퍼서 정신을 차리지 못한 거예요. 그들은 그저 인간일 뿐이죠.
이건 왕자의 잘못도 아니에요. 당연하죠.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막 잃었잖아요. (네, 스승님) 게다가 어머니를 애도할 시간조차 없었죠. 그는 그럴 수 없었죠. 영국에서 가장 막중한 자리를 즉시 맡아야 했으니까요. 고통스러운 마음을 안고요. 이해하나요? 그는 아팠고 울었죠. (네) 또 모두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어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겠죠. 그는 얼마 전에 아버지도 잃었어요, 기억하죠? (네) (맞습니다) 필립 공께서도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났죠. 그래서 이제 그는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거예요.
그는 자신의 삶에 큰 공허함을 느끼며, 어떻게든 무의식적으로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모두의 사랑과 애정을 붙잡으려 하죠. (맞습니다. 네, 이해합니다. 스승님) 나도 부모님을 잃었기 때문에 알아요. 물론 여러분한테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지만 내가 목석은 아니잖아요. 국왕 찰스 3세도 그렇고요. (네, 스승님) 그는 부모의 품에서 사랑받고 애지중지 응석받이로 자랐는데 갑자기 부모를 차례로 잃은 거예요. 그의 슬픔이 짜증으로 표출된 거죠.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네, 스승님) 상실감과 무력감을 느낀 거죠. 그가 잃은 것을 다소나마 되찾으려는 마음에 무의식적으로 주변 사람들이 그를 이해하고 모든 사랑을 보여주고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보살펴 줄 거라고 기대했던 거예요. (네)
하지만 이른바 하인들, 그들 또한 여왕이 별세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죠. (네. 맞습니다, 스승님) 그래서 그들 모두가 힘들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채 서로를 도울 수 없는 거죠. 그게 문제라면 문제이죠. (네) 그러니 누구의 잘못도 아니죠. 그들이 여왕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뿐이죠. (맞습니다) 너무 많이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게 되면 큰 문제에 빠지죠. 똑바로 생각을 못 합니다. 이해가 가나요? (네, 스승님)
“King Charles(m): 사랑하는 엄마께, 돌아가신 아빠를 따라 마지막 위대한 여정을 떠나신 당신께 그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평생 아주 부지런히 우리 가족과 연합국의 가족들에게 헌신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천사들의 합창 속에서 안식하시길 빕니다.”
내가 계속 울기 전에 다른 질문 있나요? (네, 스승님) (네) (스승님의 집에서 스승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부르시겠습니까?) 내가 하인이라고 호칭하는 걸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뇨, 스승님) 좋아요. 음, 할리우드 유명 가수 린 윈터스텔러는 누군가 그녀에게 나에 대해 묻자 이렇게 공언까지 했어요. 『그녀가 우리를 대접했다. 그녀가 주방에서 우리에게 음식을 가져다줬다. 그녀에겐 하인이 없다』 기억하나요? 칸쿤이었는데 기억하나요?
무대에서 노래하기 전 내가 그들을 호텔 방으로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네) 난 예술인들을 사랑하니까요.
“Lynne Wintersteller(f): 그녀(칭하이 무상사)를 사랑해요. 난 그 분을 「다정한 엄마」라 부르죠. 그녀를 만나 특별한 대접을 받았어요. 브런치를 함께 했죠. 그녀는 우리를 방으로 데려가 음식을 차려주셨어요. 음식을 내오셨다고요. 그런데 훨씬 더 많은 음식이 뒤쪽에 있었고, 그녀는 그것들을 모두에게 싸주며 집에 가져가라고 하셨죠. 그러니 정말 놀라운 분이죠. 정말 그래요. 「다정한 엄마」,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녀를 만나 영광이었죠. 내 의식이 고양됐어요. 정말로요.
Cary Brown(m): 이날 아침 처음으로 그녀(칭하이 무상사)를 만났는데 그녀가 직접 우리에게 식사를 대접했죠. 하인이나 그런 사람이 있는 건 아니었고… 그녀는 정말 놀라우세요! 마치 어머니 같으시죠. 세상을 위한 지구의 어머니죠. 그리고 오늘밤 여기에서 우리한테도 그러셨어요. 몇몇 사람들이나 혹은 몇 백 명의 사람들과 더불어 온정을 나누고 진심 어린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건 정말 멋진 일이죠. 그녀는 위대한 여성이에요. 세상의 위대한 모범이시죠! 그녀가 꿈꾸고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있길 바라고 더 나은 세상,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이 되길 바라요.”
그들이 그 행사에서 노래를 불러서 그랬던 게 아니에요. 그들은 그날의 참석자들, 친환경 행사에 온 귀빈들과 모두를 위해 노래를 불렀어요. 그 행사에서 친환경 비건 세상을 위해 앞장서는 몇몇 영웅들이 녹색 상을 수상했어요. 칸쿤인데 기억하나요? (네) 그들이 우리 파티에 와서 노래를 불러줘서 그렇게 한 게 아니에요. 그들을 사랑하는데 그들을 만난 게 너무 기뻐서 그랬죠. 그래서 내 방으로 초대해서 당시 우리에게 있던 음식을 그대로 대접했는데 그들도 무척 행복해했어요. (네)
『그녀에겐 하인이 없다』고 그녀가 말했죠. 즉 스승에게 하인이 없다는 말이에요. 어쨌든 나는 조력자, 조수라는 호칭을 써요. 여러 번 들었을 거예요. 그렇죠? (네, 스승님) 어쨌든 그들은 보통 내 집에서 일하지 않고 개들을 위해 일하죠. 그래서 가끔 내가 혼자서 옮길 수 없는 무거운 물건을 옮기느라 도움이 필요할 때 나도 기다려야 해요. 『지금 개들과 있어요. 밥을 주고 있어요. 산책시키고 있어요. 개들이 편안한지 확인해봐야 해요. 기다려 주실래요?』 그들은 이렇게 말하죠. 그럼 내가 어떻게 할까요? 네, 여사님! 기다릴게요, 여사님. 기다리겠습니다, 선생님.
난 종종 그들과 농담하지만 절대 하인이라고 부르지 않죠. 세상에. 내 기억에 그랬던 적은 없어요. 내가 그런 말을 했던 기억은 없어요. 그런 말 하는 걸 들어봤나요? (아닙니다, 스승님) 그들에 대해 얘기할 때, 난 그들을 반려견 매니저나 돌보미라고 하죠. (네) 반려견 보호자라 하지 절대 하인이라고 부르진 않아요. 감히 그럴 수 없죠.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해요. 그들을 그런 식으로 부를 생각조차 한 적이 없죠.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어요. 그들 모두 신의 자녀인데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겠어요? (네, 스승님)
이 세상에 하인은 없어요. 세상이 계속 돌아가도록 각기 다른 임무를 부여받은 신의 자녀들이 있을 뿐이죠. 알겠나요? (알겠습니다, 스승님. 네, 스승님)
가령 왕이 영국을 통치하거나 어떤 나라를 통치한다고 할 때 이른바 하인이 한 명도 없으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나요? (아닙니다, 스승님)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잘 다스리진 못할 겁니다)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훈련받은 방식과는 완전히 반대로 훈련받아야 할 겁니다. (네) (네, 스승님) 찰스 왕자를 예로 들어볼게요. 그를 너무 비난하지 마세요. 그는 다르게 훈련되어졌어요. 그는 왕이 되도록 다듬어졌어요. 옛 전통에서 왕은 나라를 다스리죠. 만인지상, 정상의 자리입니다. 그리고 왕의 명령은 모두가 복종해야 하죠. 모두 왕을 위해 일하지 그 반대는 아니에요.
하지만 사람들은 왕도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죠. 단지 직업이 다른 거예요. (네, 스승님) 그는 사람들을 만나야 해요. 외교관들을 만나야 하고 지도자들을 만나야 하고 서류들을 읽고 서명하는데도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때로는 밖에 나가 자선활동을 하는 등 온갖 일들을 해야 하죠. (네) 그냥 앉아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게 아녜요. (네)
전에 고 에든버러 공작, 필립 공께서 찰스 왕자의 훈련을 대부분 맡았었다고 들었어요.
“Reporter(f): 여왕이 종종 집을 비우니 필립 공에게 가족 일에 대한 결정권이 있었는데 필립 공과 장남의 관계는 그리 편안치는 않았습니다.
Reporter(f): 찰스 왕세자는 필립 공과의 관계를 늘 어려워했습니다. 아버지가 바라는 기대치를 절대 충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는 당시 찰스 왕자가 세상 물정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게 했어요. (와) 왕자로서 오직 장차 왕이 되는 것에만 집중하게 했죠. 그것이 그가 배운 전부예요.
그는 심지어 전직 총리들 중 한 명을 시켜 모의 연극으로 왕자에게 총리를 맞이하는 예법을 가르치도록 하기도 했죠. (오, 네)
“David Cameron(m): 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왕위에 계실 때도 찰스 왕세자를 알현하곤 했습니다. 그가 그런 알현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리고 내가 본 바로는, 그는 그 분야에서 탁월할 것입니다. 그는 듣고 질문하고 지혜로운 조언과 현명한 상담을 하는데 있어 훌륭해요. 그러니까 아마도 그것은 역사상 가장 긴 견습 기간이었을 겁니다.”
이를테면 리허설이죠. 미래에 그가 왕이 됐을 때 어떻게 할지 알 수 있게요. (네) 그는 수많은 외교 관례들과 왕실과 왕족의 법도를 배워야 했어요. 그는 가르쳐주는 대로 배운 겁니다. (네, 스승님) 따라서 그는 전통에 맞게 왕의 행동 방식대로 행동해야 했어요. 어쩌면 지금 현대에는 약간 다르게 해야 할 수도 있어요.
난 찰스 왕자가 심지어 아침에 치약을 짤 필요도 없었다고 들었어요. 그는 자기 주변 사람들이 집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가령 그는 비닐 랩이 무엇인지도 모르죠. 그래서 한번은 그가 그것을 보고 「비명」을 질렀어요. 아마 장난으로 그랬겠죠. 장난스럽게 겁을 내는 것처럼요. (아, 네) 그것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상상이 가나요? (네)
“Reporter(f): 저자 톰 바워는 그의 저서 『반항적인 왕세자』에서 찰스가 아주 흔한 살림 용품도 알아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비닐 랩이 뭔지도 몰랐던 거죠. 직원들에게 그가 그날 나중에 먹을 음식을 남겨두라고 지시한 후에, 전하는 바에 따르면 찰스는 남겨진 음식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고 합니다. 왕위 계승자는 『미지의 물건에 쌓인 식은 고기를 보고 질겁을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곤 급히 그의 아내 카밀라 파커 볼스에게 그 물건이 뭐냐고 물었죠. 영국식 명칭으로 카밀라는 그것이 비닐 랩이란 걸 알려줘야 했습니다.”
필립 공은 그렇게 그를 군주가 되도록 훈련시켰어요. 그는 학교도 다녔어요. 왕자와 공주들을 위한 반은 특별한 학교였죠. 게다가 그들은 그를 일반 학생처럼 다루지 않았죠. 그들은 그가 미래의 왕이란 걸 알았을 테니까요. 그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가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일반적이지 않았겠죠. (네, 스승님) 왕의 지위란, 세상의 눈으로 보면 영광스러운 면도 있겠지만 그 역할을 수행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네, 스승님. 이해합니다)
“Reporter(m): 찰스 국왕은 왕위 준비를 하는 데 수십 년을 보냈죠.
Interviewee(m):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는 그레이트브리튼에 적합한 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그는 아주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아왔는데 일반 가정도 아니었고 일반적인 방식도 아니었죠. 그들은 왕자가 보통 학생들이나 일반인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것처럼 세상에 보여지도록 애썼지만 모든 게 일반적이진 않죠. (네, 스승님)
“Reporter(f): 찰스 국왕은 21세 생일 때 웨일스 공이라는 작위를 받으면서 왕족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시작했죠.
King Charles(m): 나, 웨일스 공, 찰스는 몸과 마음을 다해 당신을 받드는 충실한 신하가 되겠습니다.”
그러니 내 생각에는 영국 국민들이 그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그를 이해하고 너그럽게 용서해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걸 그렇게 흑백으로 나눌 순 없어요. (네, 스승님) 그가 또 뭘 어쨌죠? (그러니까 또 다른 사건은, 북아일랜드에서 방명록에 서명을 할 때 펜에서 잉크가 새서 국왕 찰스 3세가 짜증을 내고 약간 성을 냈습니다. 또한 이건 오래된 주제인데 당시 찰스 왕자가 다이애나 왕자비와 결혼하고 나서 현 부인인 카밀라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이런 것들도 국민들이 새 국왕에게 불만을 품는 요인이 될 수 있을까요?)
아마도요, 네. 어떤 이들은 아주 엄격해요. 당사자 부모보다 더 엄격하기도 하죠. (아) 필립 공과 영국 여왕 말이에요. 작고한 영국 여왕이요. 어떤 사람들은 엄격하죠. 하지만 예수님도 말씀하셨죠.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고요. (네, 스승님) (네) 찰스 왕자는 사람들이 모르는 좋은 면들이 정말 많아요. 그는 평생 아주 열심히 일해왔어요. 온갖 자선 단체를 위해 일하면서 모금을 유치하고 가난하고 불우한 이들을 도왔어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없이 여행을 다녀야 했죠.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요. 늘 달갑지만은 않은 이 모든 일들을 해야만 했죠. (네, 스승님)
여러분이 그라고 생각해 보세요.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이런저런 나라들을 억지로 다녀야 하죠. 그리고 어쩌면 그 당시 아프거나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있거나 몸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행을 강행해야만 하죠. 혹은 어떤 세계 지도자들을 만나야 하는데 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인물일 수도 있죠. (네, 맞습니다)
그리고 왕자이기 때문에 그는 정말… 물론, 내가 성미에 대해서 말했잖아요. (네) 소위 시종들, 왕실 보좌들과 왕자, 양쪽 다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네)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죠. 여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당장은 그들의 마음에 큰 공허함이 생긴 거죠. 그래서 양쪽 다 끔찍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거예요. 게다가 그건 직원들에게도 새로운 일이고 찰스 왕자에게도 새로운 일이죠. (네, 스승님) 똑같아요. 양쪽 다 새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어 잘 대처하지 못한 겁니다. 그저 사소한 일들이죠. 왕을 내칠 만큼 그리 큰 일도 아닙니다. (네, 스승님)
찰스 왕자를 비난하기 보단 다들 좀더 그에게 연민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에게 좋은 왕이 될 기회를 주는 거죠. 그는 일을 하면서 배울 겁니다. 왕이라 해도 한낱 인간일 뿐이니까요. 그는 여러분이나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하죠.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보다 책임도 더 많고 짐도 더 무겁습니다. 그러니 그에게 약간의 여지와 기회와 사랑을 줍시다. 계속 일하도록 격려해줍시다. 이제 그도 나이 들었죠. 73세예요, 그렇죠? (네) […]
그리고 소위 시종들, 왕실 직원들은 좀더 집중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없는 거죠. 마음이 혼란스러워서요. (네, 스승님) 그들도 전에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일인 거예요. 좀처럼 이런 일은 없었죠. 그리고 왕자는 당연히 언짢죠. 이미 그런 상태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큰 슬픔을 겪었기에 이미 속이 상한 상태죠. (네) […]
게다가 갑자기 그런 큰 상황에 처한 겁니다. 이미 몹시 기분이 안 좋죠. 그는 군중 앞에서 울지도 못했고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도 못했어요. 사실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드러낸다 해도 자기 부모가 죽었을 때는 그걸로 결코 충분치 않죠. 그래서 아주 사소한 일에도 감정이 터져 나왔을 겁니다. (네, 스승님) 그래도 거기서 교훈을 얻고 세 번째로 서명해야 될 때는 자기 펜을 갖고 왔어요. 혹시나 싶어서요. 그러니 발전한 거죠. 그에게 기회를 주세요. (네, 스승님)
일부 대중조차 그를 안타깝게 여겼죠. 혹시 몰라 그에게 펜을 하나 건넸어요. 많은 사람들이 궁 바깥에서 줄을 서서 여왕을 애도하며 그들의 사랑을 표할 때, 때때로 찰스 국왕이 밖으로 나와서 인사를 하고 감사를 표했어요. 그 중 한 명이 그에게 펜을 줬어요. 바로 그거죠. 좋은 생각이에요. (네) 그를 비난하는 대신 그가 더 잘할 수 있게 돕는 거죠. (네)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게요. 나는 왕족이나 그런 걸 신봉하는 게 아니에요. 왕가에 특별히 유대감이 있는 게 아니에요. 공정하게 말하는 것뿐이죠.
우리는 모두 인간이죠.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도와야 해요. 늘 사소한 문제 하나하나까지 비판하기 보다는 그 편이 세상에 이롭습니다. 맞나요? (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동감입니다. 맞습니다) 다른 이들은요? (동감입니다) 그래야죠. 그래야 합니다. 선한 인간이 되려면 그래야죠. (네, 스승님)
그리고 새 국왕 찰스 3세는 아마 지금 새로 맡은 역할에 매우 긴장하고 있을 겁니다. 안 그렇겠어요? (맞습니다) 이런 날이 올 거라는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는 것과 실제로 겪는 건 다른 일이죠. (네, 정말 그렇습니다) (네) 그냥 두려워하는 것과 두려운 것이 현실로 나타나 맞닥뜨리는 건 다르죠. 다르게 반응하게 되고 다르게 느껴집니다. (네, 스승님) 그는 어머니를 마음속으로 애도할 수밖에 없었어요. 깊은 슬픔에 잠긴 채 의복을 갖춰 입고 평소처럼 강인한 모습으로 미소 지으며 대중의 기대에 부응해서 모든 걸 해야 하는 거죠. 상상이 되나요? 이미 스트레스가 아주 많은 상황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네, 스승님. 그렇습니다) […]
사람들은 왕이 되는 일이 영광스럽고 매력적인 것이며 권력을 얻는 거라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네. 그럴지도 몰라요. 하지만 실제 왕의 업무는 생각과 아주 달라요. 스트레스가 아주 많고 부담되는 일이죠. 또 그는 노인이잖아요. (네)
물론 이전에도 일을 했지만 그가 왕으로서 일한 건 아니죠. 왕자가 되는 것과 왕이 되는 건 다르죠. (네, 스승님) 의지하고 기댈 부모가 있잖아요. 아직도 자신이 아이처럼 어리게 느껴지죠. 나도 부모님을 뵐 때 그랬어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래도 될 것 같았어요. 부모에겐 아이니까요. (이해가 됩니다, 스승님) 명상을 가르치는 사람이니 더 책임감 있고 진지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부모님을 뵐 때면 아이가 된 것 같았죠. (네) 부모님이 계신 아이인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죠.
됐어요. 그의 상황이 내 상황과 같을 순 없겠죠. 각자 상황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찰스 국왕이 아주 안됐어요. 몇 배는 더 어려운 처지이니까요. (이해됩니다) (네, 스승님) 이중 난관에 처했죠. 그러니 영국 전체가 그를 성원해주고 격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강인해져서 국민을 위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그에게 사랑을 보내고 그를 위해 기도해줘야 해요. 그가 하는 일은 조국을 위한 일이니까요. 물론 보수를 받고 하는 일이고 그에겐 상속받은 재산과 돈이 아주 많긴 하지만 슬픔에 빠졌을 때나 무거운 책임을 떠안았을 때 그게 도움이 되진 않잖아요? (그렇습니다, 스승님) 네. 별 의미가 없죠. (네. 맞습니다) 날마다 얼마나 더 먹겠어요? (그렇습니다) (네) 날마다 옷을 얼마나 더 많이 몸에 걸칠 수 있겠어요? (네) 하루에 돈을 쓰면 얼마나 많이 쓸 수 있겠어요? 어디에다요? 돈이 많다고 해도요. (네, 그렇습니다)
불륜에 대해 언급했죠? (네, 예전의 불륜이요) 영국 국교회가 그것에 관해 더 강력한 가르침을 줬어야 해요. 하지만 누구를 사랑할지 마음에 명령할 순 없죠. 그게 인간의 문제예요. (네, 스승님)
찰스 3세는 사람들이 알아봐야 하는 좋은 품성이 많아요. 아직은 그가 좋은 국왕이 될지 잘은 몰라도 왕자였을 때, 그는 충분히 훌륭했어요. 그에게 기대하는 모든 걸 행했죠. 할 수 있는 건 뭐든, 신념을 갖는 건 뭐든요. (네)
심지어 일주일에 이틀은 비건을 실천하고 있죠. 알고 있죠? (네, 스승님) 정말 그렇죠? (네) 그렇게까지 하는 세상의 지도자는 몇이나 되죠? 말해봐요. (네, 많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왕들이 그러죠? 왕, 대통령, 총리 같은 최고 지도자들이 비건이 되려는 시도조차 하냐고요. 보리스 존슨은 빼고요. 얼마나 많은 왕이나 … 조용히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육류와 동물성 제품을 끊는다는 말은 못 들어봤어요. 들어봤어요? (아니요, 스승님) 이것만 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거죠. (네. 맞습니다)
그는 누구와 싸우고, 누구를 죽이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그런 명령을 내린 적이 없어요. 있나요? (아니요, 스승님) 그러니 적어도 평화로운 지도자이죠. (네, 그렇습니다) 비건이 되려고 노력도 하고요. (네, 맞습니다) (정말 좋은 일입니다) 그는 매우 열심히 노력해요. 어렸을 때부터 그는 온갖 동물주민 제품을 먹어 왔는데 일주일에 이틀을 끊었어요. 그것만 해도 대단하죠. (네) (네, 스승님) 네.
그리고 그는 항상 숲을 보호하는 일이나 아마존을 보호하는 일 등 그런 일을 옹호했죠. (네) 그것에 아주 열성적이죠. (네) 얼마나 많은 왕자가, 얼마나 많은 왕과 대통령이 그렇게 하나요? (많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많지 않죠. 있나요? (아닙니다. 없습니다) 그렇죠. 그 아랍 왕자 말고요. 아랍 국가 중 한 나라의 왕자가 있는데 그가 그렇게 했죠. 비건이 됐어요. 나는 거기에 깊은 감사를 느꼈고 큰 감명을 받았어요. 고 야네즈 드르노브셰크 슬로베니아 대통령도 비건이었죠. 아주 드물죠? (네) 허나 지금은 고인이죠.
당시 찰스 왕자는 많은 것을 시도했어요.
“King Charles III: 무엇을 먹는가는 당연히 중요합니다. 수년전부터 한 주에 이틀은 고기와 생선을 안 먹었고 일주일에 하루는 유제품을 안 먹습니다. 그것도 한 방법이란 뜻이죠. 그렇게 하면, 많은 사람이 그럴수록 환경에 주는 부담이 크게 줄 겁니다.”
당시의 찰스 왕자와 그의 현재 부인 카밀라 왕비의 불륜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왕자잖아요. 다른 많은 왕자의 경우는 그보다 더 불륜이 많아요. 안 그래요? (네, 스승님) 다른 왕자들이요. 많진 않아도 일부는 그래요. 그보다 나쁜 일도 하고요. 그는 한 번뿐이었잖아요.
다이애나 왕자비가 사망했을 때 난 큰 충격을 받았어요 부디 그녀의 영혼이 내 말을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허나 이것이 아마도 찰스 3세가 국왕이 되어 잉글랜드와 영 연방을 다스리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인 거죠. 또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기 위한 대가이기도 하죠. 그는 카밀라 왕비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네) 다이애나 왕자비와 결혼하기 전부터 그들은 사랑에 빠져 깊은 애정을 나눴어요. 그는 사실 결혼 전에 다이애나 비와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필립 공이 이 결혼을 성사시킨 장본인이죠. 필립 공은 그에게 『그녀는 아직 처녀다. 더 늦어지면 처녀와 결혼할 기회도 없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하기까지 했어요. 전에 뉴스에서 봤어요. 오래 전에요.
그러니 알다시피 아직 어린 왕자로서 엄격한 아버지에게 맞서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네, 스승님) 그는 왕자의 신분이었고 아주 충실하고 순종적인 아들이기도 했어요. (네) 내가 아는 한 그는 어머니나 아버지를 거스르는 일을 한 적이 없어요. 내가 알아온 바로는요.
다이애나 비가 사망했을 때에도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일평생 사랑해온 카밀라와 결혼하려 했어요. 여왕은 그걸 원치 않았죠. 당시엔 카밀라를 『사악한 여자』라고까지 했죠. 그래서 그때도 찰스 왕자는 지금의 부인 카밀라와 결혼하지 않았어요. 내가 봤던 뉴스에 따르면요. (네, 스승님)
그는 매우 충실하고 순종적인 왕자였죠. 오래 전 그의 조상 중에 에드워드 8세 영국 왕이 있었어요. 그는 미국의 이혼녀와 결혼하기 위해 모든 왕위를 버리고 조국과 온 세상을 등졌어요. 그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의무와 영광, 직함, 왕국을 포기한 사람이었죠. 그는 사랑하는 여인 없인 제대로 살 수 없다고 했어요. 이런 면에서 당시 찰스 왕자는 부모에게 아주 충실하고 순종적인 아들이었던 거죠. (네, 스승님) 평생을 응석받이로 살아온 왕자로서는 아주 드물고 훌륭한 자질이죠. (네, 스승님)
이 모든 과정에서 그는 다이애나 비와 결혼하고 싶단 내색을 비춘 적이 없었어요. 심지어 보도에 따르면 다이애나 비 또한 결혼식 날 밤에 그 사실을 알았다고 하죠. 그가 어떤 식으로든 그녀가 눈치채게 한 거죠.
“Reporter(f): 결혼 전날 밤 삶의 중대한 약속을 하기에 앞서 찰스 왕세자는 젊은 약혼녀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밝혀야 한다고 느낀 듯합니다.
다이애나의 점성술사는 결혼 전날 찰스 왕세자가 약혼녀에게 말한 내용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찰스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왕세자는 거짓된 전제로 결혼식을 치르는 건 원치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보도에 따르면 결혼생활 내내 그는 부인이 먼저 다가올 때만 육체적 관계를 가졌다고 해요. 왜냐하면 그의 마음이 지금의 부인인 카밀라에게 가 있었으니까요. (네)
“Reporter(f): 찰스와 카밀라가 1971년 폴로 경기에서 만난 뒤 서로에게 가진 호감은 카밀라가 근위대 장교인 앤드루 파커 볼스와 결혼한 후에도 이어졌습니다.
Christopher(m): 그녀는 어떤 여성도 하지 못한 방식으로 왕세자의 마음을 채워줬습니다.”
“King Charles(m): 아내가 둘이었다면 훨씬 더 수월했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Penny(f): 왕세자는 두 개의 C자가 엮여 있는, 카밀라가 준 커프스단추를 했는데 이는 신혼 여행 때도 한 바 있죠.
Victoria(f):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는 그들이 함께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서로 얼마나 그리워하는지에 대한 매우 은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Reporter(m): 결혼 서약을 했을 당시 부인에게 충실하고 신의를 지키려는 노력을 했습니까?
King Charles (m): 네, 전적으로요.
Reporter(m): 그럼 그렇게 했나요?
King Charles (m): 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이에 금이 가기 전까지는요.
Princess Diana(f): 그러니까, 우리 결혼에는 세 사람이 있었어요. 약간 복잡했죠.”
“Reporter(f): 군주제도는 깨어진 몇몇 결혼으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60년 전에 헌법상의 위기에도 살아남았죠. 에드워드 8세 국왕이 미국 이혼녀인 월리스 심프슨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에서 물러났을 때요.”
“Reporter(f):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이혼은 1996년 8월 28일에 끝을 맺었습니다. 일종의 평화를 가리키는 한 번도 드러난 적이 없던 사실도 밝혀졌죠.
Ingrid(f): 다이애나는 내게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말해줬어요. 이혼한 날 그녀와 찰스가 함께 소파에 앉아서 둘 다 울었다고 그녀가 말했어요. 이혼이 실제로 성사됐을 즈음엔 관계가 훨씬 나아져 있었죠.”
“Reporter(f): 찰스는 마침내 그의 첫 번째 결혼 속의 『제3자』와 결혼했습니다. 카밀라 파커 볼스죠.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 세월 동안 줄곧 그가 사랑해왔던 사람이죠.”
그러니 보다시피 그는 매우 충실한 남자고 자신의 사랑에 충실하고 자기 마음에 진실한 사람이에요. 얼마나 많은 남자가 그렇다고 말할 수 있나요. (네, 스승님) 적어도 온갖 데에서 즐기고 다닐 충분한 힘이 있는 왕자였는데요. 그러니 사람들은 그의 훌륭한 자질, 존경받을 만한 자질들을 알아봐주고 그에게 더 많은 지지와 연민을 보여줘야 합니다. 사랑할 수 없다면 최소한 연민이라도 보여주세요. 본인이 그의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이겠어요? 왕의 직무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하겠습니까.
왕도 직업이죠. 장점만큼 단점도 많아요. 다른 직업들처럼요. 좀 더 특별하다는 것, 그 뿐이죠. (네, 스승님) 지금은 여왕에게도 축복받은 합법적 부부예요. 여왕은 카밀라에게 왕비로서의 칭호를 미리 수여하기도 했어요. 당시 찰스 왕자에게 그녀가 좋은 상대라고 봤기 때문이죠.
“Reporter(m):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행사 때 중대 발표가 있었습니다.
Reporter(f): …찰스 왕세자의 아내에게 왕비 칭호를 주고 싶다고 공표한 것입니다.
Reporter(f): 기념 성명에서 『카밀라가 왕비가 되는 것이 나의 진정한 소원』 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Reporter(f): 올해 초 엘리자베스 여왕은 카밀라가 왕비가 될 것이라는 상상도 하지 못한 선언을 했습니다.
Priest(m): 주님의 축복으로 이 반지 한 쌍이 찰스와 카밀라에게 영원한 사랑과 믿음의 상징이자 서로에게 한 서약의 상징이 되게 하소서.
Reporter(f): 지금까지 수 년 동안 카밀라는 공인의 삶에 온 몸을 바친 가장 바쁜 고위급 왕족 일원입니다. 그녀는 중요하게 여기는 여러 일들을 지원해왔습니다.
Robert(m): 그녀는 놀랄 만큼 협력적인 여성입니다. 그렇게 하기는 힘들죠. 그들은 어려운 일을 합니다. 그런 위치에 있다면 누구든 농담을 하고 신발을 벗어 던진 채 편하게 담소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동반자가 필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Imogen(f): 그녀는 찰스 3세에게 안정을 주죠. 매우 가족적인 사람이죠. 그녀가 공인이 되고 싶어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녀는 그걸 바라지 않았죠.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그런 역할을 맡았던 것입니다.
King Charles(m): 난 사랑하는 아내 카밀라의 애정 어린 도움에 의지합니다. 17년 전 결혼했을 때부터 충실히 공무를 수행해 온 공이 인정되어 그녀는 나의 왕비가 되었습니다.
David (m): 찰스 국왕은 첫 연설 때 대중에게 자신의 부인, 카밀라 왕비를 칭송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그들의 삶은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새로운 칭호에 대해 일부 의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물론 카밀라를 왕비가 되게 하고 싶다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지막 소원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여왕을 사랑한다면 그녀의 충고와 바람을 따르며, 문제를 일으키는 대신 영국을 위한 더 나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질문을 한 당신 자신은 마음 속으로 어떻게 느꼈나요? 내가 맞나요? 내 답변에 만족하나요? (네, 동감입니다. 완전히 맞는 말씀입니다) 내가 스승이라서가 아니라 당신이 그 입장이면 어떻게 느낄지 말해보세요. (합당합니다. 자기 마음을 따르고 싶을 것입니다. 제 말은, 마음은 모든 걸 압도하니까요. 마음을 무시하고서 어떻게 진실할 수 있겠어요?) 네, 그 또한 사실이죠. 그런 거예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어쩔 수가 없죠. (네) 그래서 『사랑에 빠졌다』고 하죠. (네) 빠졌다고요. (네, 스승님) 사랑에 서 있지도, 앉아있지도 않고 빠진 거예요. (네) 그냥 빠지는 거죠. (네) 프랑스에서는 『쿠 데 푸드흐』라고 해요. 어울락(베트남)에선 『띠엥 셋 아이 띤』이라 하고요. 천둥이란 뜻이에요. 사랑의 벼락을 맞는 거죠. 그런 말이에요, 네!
어쩔 도리가 없다는 거죠. 여러분은 죽은 거죠. (네) 오직 마음만이 살아 있고 여러분은 그 마음에 따라서만 움직여요. 그래서 그토록 많은 이가 사랑에 빠지면 정신 나간 일을 하는 거죠. 사랑에 빠졌으니까요. (네) 또한 그건 일종의 안배죠. 그가 약간의 흠이 있는 왕이 되도록 안배된 거죠. 우리는 이 세상 모든 것에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알고 있죠? (네, 스승님) 원치 않더라도 알지 못하더라도 그런 방식으로 업은 작용합니다.
비밀 하나를 말하자면 그들은 이전에 연인이었죠. (오, 와!) 어떤 전생에서요. 네! 이전 생에서도 왕족이었고 연인이었죠. (아) 몇 번을 환생하고도 잠재의식에 이런 인상이 남았기에 만나자마자 눈이 맞은 거죠. (와) (그렇군요) 목표물에 명중하듯이요. (네, 스승님) 그러나 그때에도 그들은 생각했죠. 『이건 불가능해』 너무 어리기도 했고요. 당시엔 어렸어요. (네) 왕자로서 분주했고요. (네) 카밀라도 그녀 일로 바빴죠. 그러다 어떤 식으로든 그녀가 그보다 먼저 결혼을 하게 된 거죠. (네) (네, 맞습니다) 그 후엔 그에게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어쩌다 다시 서로 만나게 됐고 일이 벌어진 거지요. (네, 스승님)
나는 결코 그런 걸 용인하지 않아요. (네, 스승님) 그냥 비밀을 말해준 거죠. 그러니 당시 왕자였던 찰스와 카밀라에 대해 마음에 편안하지 않은 게 있다 해도 계속 품고 있진 말아요. 짐을 지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스승님) (이해했습니다) 지금은 괜찮나요? (지금은 분명해졌습니다. 이해하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린 그들이 잘 되길 빌죠. 그렇죠? (네, 스승님) 우린 그들이 행복하고 굳건하길 바라고 그래서 그들의 자리와 세상이 그들에게 떠미는 온갖 짐들을 잘 지고 갈 수 있길 바랍니다. (네, 스승님) […]
다른 질문 있나요? (사람들은 여왕이 일부 식민지 국가의 수장이란 이유로 여왕을 비판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 스승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오 이런, 여러분은 항상 날 정치에 끌어들이는군요. 이럼 내가 처하게 될 곤란은 누가 떠맡죠? 상관없어요. 여러분이 날 믿는다면 난 대답할 의무가 있죠. 마음의 의문을 해소시켜 줘야죠. 전 세계의 많은 이가 이 질문을 품고있는 걸 알죠. 전에 여러분의 형제들이 질문했던 것처럼요. 전 세계가 궁금해하죠. 그들은 단지 어디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를 모를 뿐이죠. (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명확하게 해주기 위해선 당신에게 대답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런 거예요. 그건 여왕의 잘못은 아녜요. 식민지화는 그녀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부터 있었던 일이죠. (네, 맞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지속됐고 그녀는 영연방의 상징적인 지도자가 된 겁니다. 영연방이라고 하죠. 그리고 영국인들은 식민지로만 만드는 게 아니라 돕기도 합니다. (네) 이전의 많은 식민지 국가들이 그걸 인정했고, 영국 여권을 가진 이들을 늘 온정과 애정으로 환대했어요. 왜냐하면 영국인들은 다방면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줬으니까요. (네, 스승님) 소위 영연방 국가 중 일부가 독립을 시도하거나 생각하거나 원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도 괜찮죠. 전적으로 그들의 자유의지니까요.
만일 그들의 국민들이 그것에 동의하고 그들의 의회도 동의한다면 독립을 신청할 수 있어요. 만일 자국이 독립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자국민도 그것을 원한다면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해요.
어떤 나라들은 원치 않죠. (네) 그들은 영국과 함께하고 싶어합니다. (네) 함께하면 힘이 되고 뭉치면 사니까요. (네, 스승님. 맞습니다) 허나 그들이 생각하거나 증명할 수 있다면, 혹은 그들이 영연방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그걸 증명할 수 있는 통계나 연구 결과가 있다면, 그들은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게 자국에 더 좋다면요. 왜 안 되겠어요? 허나 그게 자국민과 자국을 위해 더 좋지 않다면 왜 이름에 신경을 쓰겠어요. (네, 이해합니다, 스승님)
그들은 국민에게 물어봐야 해요. 국민의 말을 들어보고 국민이 뭘 원하는지 봐야해요. 그리고 연구를 하거나 누군가에게 연구를 해달라고 요청해서 독립하는 것이 자국을 위해 정말 정말 더 좋다는 것, 장점이 단점보다 더 많다는 걸 증명해야 해요. 그럼 그렇게 해야 하죠. 어떤 나라인지, 어떤 상황인지, 혹은 국민이 어떤 길을 원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네)
“Harshan Kumarasingham(m): 여왕은 영연방 전체와 영연방 지도자들에게 큰 존경을 받았습니다. 여러 세대의 많은 지도자와 잘 어울렸고 제가 보기에 한 사람으로서 제국에서 독립으로 가는 어려운 전환 과정을 잘 담아낸 인물로서 한때 식민지 세계였던 여러 나라에 대해 우려하고 다툴 여지가 있던 부분에서 호의와 진심 어린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어요.
어떤 면에선 분명하게 식민 체제였던 제국에서 영연방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했죠. 영연방은 세계 여러 나라의 자발적 모임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군주제도 아주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증거는 전세계 사람들이 와서 10, 12시간 동안 줄을 섰다는 겁니다. 유명한 축구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도 그랬죠. (네) 그는 여왕의 관을 보고 경의를 표하기 위해 12시간을 기다렸어요. 그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추모했어요. 그리고 전 세계 지도자들도 와서 경의를 표했어요. 심지어 푸틴도 원했죠. 물론 거절당했지만요. (네, 스승님)
“Reporter (f): 이 모든 세계 지도자들과 유럽 왕족들이 참석했습니다.
Lizzy Burden (f):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2천 명이 수용됩니다. 수백만 명이 애도를 표하기 위해 수도로 내려올 것이 예상됩니다.”
그러니 군주제에 반대하거나 새로운 왕인 찰스 3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들이 평화롭고 훌륭한 나라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요. (네, 스승님. 알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국을 부러워하고 영국에 가서 살고 싶어해요. 그래서 누군가 영국인이고 영국에서 산다면 기뻐하고 자부심을 가져야 해요. (맞습니다, 스승님) 늘 여기저기 작은 문제가 있을 테지만 한 왕이 모든 걸 할 순 없죠. 그것은 또한 많은 요소들과 의회와 영국 정부의 결정에도 달려 있습니다.
모든 문제를 여왕 탓으로 돌릴 순 없죠. 그녀는 모든 것을 결정할 힘이 없으니까요. 정치 문제에 관해서는요. 예를 들어 그들은 그녀가 누구를 만나 악수하고 대화해야 하는지 안배했죠. 그녀가 원하지 않아도요. 전설에 의하면, 한번은 그녀가 버킹엄 궁전 정원의 덤불 뒤에 숨은 것을 사람들이 봤답니다. 세계 지도자 한 명과 또 다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녀는 그를 피해 숨었고 사람들은 그녀를 찾지 못했죠. 그녀는 숨어야 했어요. 거절할 힘조차 없었던 거죠. 그 당시 그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 사람과 얘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몸을 숨겼던 거예요. 그는 나쁜 사람들 중 하나였을 겁니다. 그것에 대해 조사해보면 알 거예요. (네, 스승님)
“Robert Hardman(m): 그녀는 차우셰스쿠가 반대쪽에서 오는 걸 보고 정말 그들을 상대할 수 없겠다고 생각하고 생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궁전 정원의 덤불 속에 실제로 숨었습니다. 자기 손님들을 피하려고요.
Lord Owen (m): 여왕은 수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참아냈지만 차우셰스쿠는 너무 벅찼죠.”
그녀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예를 들면, 케냐 같은 곳에 사회적 불안이 있다고 해도 그들은 다르게 보고할 겁니다. 『오, 이런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들입니다. 그들은 이 사람들을 죽이고 저 정부를 죽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는 케냐를 불안하게 만드는 이 테러리스트들을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야 해요』 예를 들어 그렇게요. 그녀는 『안 돼요』 할 수 없죠. (네, 이해합니다)
비록 그녀는 여왕이지만 정부의 모든 부문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네) 그러니 사람들은 세상의 이 복잡하고 어려운 정치 조직에 대해 이해해야 하고 세상에서 좀처럼 드문 좋은 왕을 가졌던 것에 감사해야 해요. (네, 스승님)
한번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딸, 앤 공주가 말했어요. (네) 뉴스에서 읽었는데, 그녀가 말하길, 여왕은 때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만일 그녀가 총리나 정부가 어떤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고 언쟁도 할 수 없으면 그녀는 그냥 그걸 내버려 둬야 하죠. 그들이 하는 대로 놔두는 거예요. (네, 스승님)
그러니 총리와 정부는 여왕의 조언과 결정을 거절할 수 있는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거죠. (네, 스승님) 여왕은 군주제의 상징일 뿐이고 대부분의 정치적 결정은 정부에서 내려요. 총리나 의회 등에서요. (네, 스승님) 얼마 전 당선된 리즈 트러스처럼 영국의 총리를 임명하기도 하죠. 그들이 먼저 그녀를 뽑고 그런 다음 여왕에게 소개를 했죠. (네, 스승님) 그녀를 뽑은 건 여왕이 아니에요. 여왕은 그녀를 소개받았고 그저 그녀가 총리인 것에 동의를 한 거예요. 그녀가 『난 원치 않는다』며 리즈 트러스를 거절할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네, 스승님) 여왕이 『안 된다 그녀를 쫓아내라』거나 『보리스 존슨을 돌려놔라』 하고 말할 순 없었을 거예요. 예를 들면요.
그러니 식민지 국가의 수장이라고 여왕을 탓하거나 싫어하는 이들은 그래선 안됩니다. 그러면 안 돼요. 그녀는 좋은 여왕이었어요. (알겠습니다, 스승님) 그녀는 자애로웠죠. 그녀가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가 죽은 후에 그녀 주위에서 일하던 모든 사람들이 그녀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았겠죠. (네) 그녀의 통치 기간, 즉, 그녀가 지구에서 지낸 기간 동안 궁 내부를 포함해서 여왕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집안 사람들은 그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죠. (네. 맞습니다) (네, 스승님)
“Lord Janvrin: 그녀는 훌륭한 상사였어요. 우리는 저녁마다 서류 박스를 내놨는데 그녀는 그것들을 모두 검토했고 서류는 다음날 아침 8시에 우리 책상에 올려져 있었죠. 그녀가 그 자리에 있는 내내 매일같이 이렇게 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Reporter(m): 그녀는 왕가의 공무에 자원 봉사를 도입함으로써 왕가의 역할에 변화를 꾀했습니다. “
“Lt. Col. Twumasi-Ankrah(m): 여왕님은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 중 한 분이셨습니다. 그 연세에 하시는 일이며 참석하는 행사를 보면 대단한 분이셨어요. 때론 하루에 행사가 세 개였죠. 아주 놀라운 분이셨습니다.
Lord Robin Janvrin (m): 여왕님의 개인 비서로 일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제 전임자 중 한 명은 『여왕님과의 오전 회의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 기분이 나빠져서 나올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어요. 유머가 있는 분이셨어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으셨죠.
Simon (m): 감사하게도 여왕님을 여러 차례 뵈었습니다. 어떤 대화를 나누든 거기에는 제가 영원히 기억할 예의와 인간적인 면모와 친절이 있었습니다.
“Queen(f): 어떤 면에서 보면 난 수습을 거치지 않았어요. 아버지가 너무 일찍 돌아가셨죠. 갑자기 일을 맡아 최대한 잘해내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죠.”
영국의 모든 정치인들도 아직 그녀를 존경해요. […] 군주제는 존중되고 그 진가를 인정받으며 유지되어야 해요. 왜냐하면 여왕을 보면… 그녀는 영국과 일부 국가, 아마도 현재 남아있는 약 14개의 영연방 국가의 여왕이에요. 하지만 전 세계로부터 그녀를 모르거나, 왕족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도 거리에서 수 킬로미터씩 줄을 섰어요. 관 앞에서 경의를 표하려고 24시간을 기다리기도 했죠. (네) (맞습니다, 스승님)
그러니 이건 옳은 일이죠. 24시간 동안 기다려서 경의를 표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그러니 아직 사람들은 그녀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겁니다. 그녀는 이 세상에 친절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왔죠. (네, 스승님) 그녀가 친절하고 선했으니까요. (네) 그러니 그녀의 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네, 스승님) 그들은 그를 지지해야 해요.
말해보세요. 또 나에게 질문하거나 논쟁할 사항이 있나요? (여왕을 옹호하는 기사가 있습니다. 여왕의 존재가 탈식민지화를 가능하게 만든 핵심 요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그렇게 되도록 도와줬다는 거죠? (네, 식민지가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래요, 이제 알겠죠. 그녀는 섬세한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만큼 했어요. (네) 당연히 한꺼번에 모든 걸 할 수는 없었죠. 하지만 상황이 순조로우면 할 수 있는 만큼 사람들이 독립할 수 있게 도왔어요. 통치할 수 있는 나라가 늘거나 주는 게 그녀에게 뭔 소용이겠어요? (네, 스승님) 그게 무슨 소용이죠? 그녀는 필요한 걸 다 가졌죠. 그녀는 만족했어요. 그녀는 주어진 일로 바빴고 동물주민들을 사랑하기에도 바빴어요. 그녀에겐 거위와 말과 개가 있었어요. 다른 동물들도 많았죠. (네) 그리고 그녀에겐 돌봐야 할 국가가 있었죠. 궁 안도 지시를 해야 했고 의회, 총리, 정부 인사들, 교회 사람들을 만나고 온갖 일을 해야 했죠. 게다가 자신의 가정도 있으니 자식들과 손주들을 돌봐야 했고요. 과연 그런 사람이 더 많은 국가를 통치하길 원했겠어요? (아닙니다, 스승님) […]
Jane (f): 필립 공은 여왕님을 연방의 심리 치료사라고 불렀습니다. 그녀는 지도자 모두를 알고 있었고 그들의 문제에 귀기울였는데 그들은 그녀를 어머니 같은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Narrator(f): 어머니, 아내, 여왕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 모든 역할과 더불어 그 이상을 해내야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였지만 군주가 되는 일은 외로울 수 있습니다.
Penny(f): 남편에게도 말 못할 수많은 비밀들을 지켜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자신이 왜 거기 있는지, 왜 거기서 사람들에게 연설하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아주 외로운 일이라 생각해요. 아주 외로운 일이죠.
그리고 만약 여왕이 정말로 식민지 정복자의 마음을 가졌다면 왜 인도가 자유롭게 독립할 수 있었겠어요? (네, 스승님) 그리고 싱가포르도요. (네, 스승님) 말레이시아도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하나였을 때죠. 또 다른 많은 국가도 있어요. 많은 나라들이 독립했어요. 30개 정도였는데 이젠 14개만 남았죠. 그러니 이미 많은 국가가 독립을 이뤘어요. 여왕을 탓할 수 없어요. 그녀를 탓할 건 전혀 아무것도 없죠. (네, 스승님) 그게 내 생각이에요. 그리고 원한다면 내게 항의해도 좋아요. 환영해요. 그저 사실을 말하는 겁니다. 내 마음에 진실하려고요. 나는 언제나 내 마음을 따릅니다. (네, 스승님) 내 마음은 진실해요 […]
HOST: 진정한 감사와 존경과 겸손의 길을 가르치시는 지극히 자비로우신 스승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타고난 자애심과 지혜로 타인을 섬긴다면 좀더 고귀한 사회로 가는 길이 열리고 좀더 안정되고 값진 관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헌신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전 세계 모든 지도자들께 신의 가호를 빕니다. 그들이 가장 자비로운 비건 생활방식을 채택하여 더욱 위대한 자비의 모범이 되고, 그리하여 인류가 평화와 사랑 속에 번성할 더 밝고 번영된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랍니다. 소중한 스승님께서 모든 자비로운 신들의 보호 속에 완전한 건강과 평온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영국의 군주제에 대한 칭하이 무상사님의 고견을 듣고 스승님께서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그 동안 스승님을 도왔던 모든 조력자들을 어떻게 대하시는지 보여주는 일화를 좀더 듣고 싶으시면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방영될 이번 컨퍼런스 전체 방송을 시청해주세요.
또한 이와 관련된 내용의 예전 컨퍼런스도 플라이인 뉴스와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참고로 확인하세요.
스승과 제자 사이:
-모든 지각 있는 존재에 대한 자비와 배려로 통치해야 한다
-영국은 자국 법에 따라 동물주민을 지각 있는 존재로 인정하고 보호해야 한다
-국가 침략에 정당한 명분은 없다
-하늘의 심판이 임하는 이때 어서 깨어나 비건이 되라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