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싱가포르의 시우잉 님이 보내주신 마음의 편지입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29차 세계 기후변화 회의인 COP29에 참가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수프림 마스터 TV 전시관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사랑이 가득한 시원하고 고요한 항구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끝없는 사랑이 천천히 흐르는 선율처럼 전시장 구석구석에 조용히 퍼져나갔습니다. 스승님께선 고요한 사랑으로 사람들에게 어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비건 방식을 받아들일 것을 조언하십니다. 모든 존재를 향한 신의 깊고 공평한 사랑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고 스승님께 대한 무한한 감사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스승님의 사랑은 밝은 빛과 같이 인류의 깨달음과 희망의 길을 비춰주었습니다.
어느 날, 회의가 끝날 무렵, 일을 위해 나간 친구를 기다리며 회의장 밖에서 서 있었습니다. 길가에 서서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며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눈을 감고 태양을 바라보며 신성한 명호와 가장 강력한 매일의 기도를 조용히 암송했습니다. 눈을 살짝 떴을 때 햇빛이 눈부시지 않았는데, 곧 태양 주위에 검은 후광이 나타나고 희미한 빛줄기가 뿜어져 나오다가 점차 줄어들더니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태양의 빛은 점점 더 강렬해져 마치 수많은 태양이 함께 눈부신 하얀 빛을 내뿜으며 층층이 쌓여 음파처럼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빛은 일곱가지 색으로 변했고, 태양의 중앙에 스승님의 그림인 『석굴』에 묘사된 것처럼 구멍이 나타났습니다. 이 성스럽고 놀라운 순간에 저는 스승님과 신의 무한한 자비와 축복을 깊이 느끼며 깊은 감사와 경외심이 제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사랑하는 스승님, 스승님의 안전과 건강을 소망하며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항상 무한한 행복과 평화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싱가포르에서 시우잉 올림
평온한 시우잉 님, 편지 감사드리며, COP29 기간에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의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류를 무지에서 깨우고 모두를 윤회라는 고통의 굴레에서 구출하기 위한 스승님의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과 영적으로 충만한 싱가포르가 고결한 비건 생활방식을 가꾸어 나가길 바랍니다. 수프림 마스터 TV팀
추신. 스승님의 기쁨이 담긴 답신입니다: 『활기찬 시우잉, 관음명상을 수행하며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헌신적인 신의 제자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우리는 최대한 많이 비건식과 순수한 삶에 대한 좋은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해야 하며, 당신이 참석한 COP29 기후회의와 같은 더 큰 규모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해요. 앞으로도 동물주민에 대한 자비를 옹호하고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세요. 천국의 사랑이 당신과 멋진 싱가포르 사람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라요. 안아줄게요, 늘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