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유레인) 국민 모두가 정신 나간 이들 야만적 지도자들의 희생자죠. 그들은 전쟁과 무관해요. 그들은 전쟁을 원치 않아요. 우크라이나(유레인)에서 러시아 본토 공격을 인정하진 않았지만 인정했다 해도 난 놀랍지 않아요. 다만 난 러시아 국민들이 걱정될 뿐이죠. 전쟁이 확대되면 더 많은 이들이 죽을 테니까요. 우크라이나(유레인)에서 이미 많은 이가 죽었어요.
그러니 난 풀라니 여사가 자선활동가이자 한 자선단체의 대표로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 일을 용서하고 시녀인 레이디 수잔 허시와 화해하길 바랍니다. 그냥 친구가 되는 거죠. 아무것도 아닌 일을 크게 만들 필요 없어요. 결국 우린 아무것도 아니죠. (네) 모두 무명으로 죽을 겁니다. (네, 스승님) VIP 비문을 새길 순 있겠지만, 그래서요? 우린 아무것도 아니죠. 모두가 마찬가지예요. 왕이나 여왕이라 해도요. 우린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떠나요. 우리가 신의 마음에 들 정도로 고결하지 않다면 그 누구든 신의 눈에는 아무도 아닌 거예요.
풀라니 여사는 곤궁한 신의 자녀들을 돕기 위해 자선활동을 하고 있으니 신의 은총을 받을 겁니다. 그러니 그녀는 계속해서 자애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모욕하는 이도 용서해야 해요. 불쾌하더라도 우리가 남을 용서한다면 신께서도 우릴 용서하실 테니까요. 그건 그저 어쩌다 생긴 일일뿐이죠. (네, 스승님)
여러분이 내 대답에 만족하길 바랍니다. (네. 저흰 만족합니다) 적어도 내 데이트에 관한 얘기를 알게 됐으니 무척 만족스럽겠죠. 여러분은 늘 내 인생, 내 결혼생활, 내 데이트 등등 뭐든 다 궁금해하잖아요. 이제 내 인생의 또 다른 비밀을 알게 됐군요. 수많은 대중에게 알리지 마세요. 내가 여러분을 아는데, 분명 방송에 내보낼 테니 몇 백만 명이 보게 될지 모르죠. 괜찮아요. 상관없어요. 내 인생은 열린 책이니까요. 발설할 수 없는 천국의 비밀들 외에는 여러분도 다 알고 있죠. (네, 스승님) 내 데이트 이야기는 따분하니까 여러분에게 말하지 않은 것뿐이에요.
이 이야기를 말한 적이 있나요? 네? (아마도요) (언급하신 적은 있는데, 이렇게 상세히 말씀하진 않으셨습니다) 그래요? (네) 어쨌든 너무 따분하죠. 내 출신 등의 나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건 너무 따분하죠. 그런 질문을 하는 이들은 좀 더 배워야 해요. 우선 상대방이 편안하게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나도 그 점을 항시 기억할지는 모르겠어요.
만일 내가 예를 들어 풀라니 여사처럼 아주 특별하거나 아름답거나 성공한 누군가를 본다면 내가 남들에게 한 모든 충고들을 잊고서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겠죠. 『오, 그런데 어디서 오셨죠?』 당연하게도 그녀는 찰스 국왕이나 다이애나 왕세자비 같은 외모는 아니잖아요? 그녀는 다른 피부 톤을 지니고 있고 난 영국에서 유색인종이 그렇게 잘나가고 성공했다는 사실에 감탄했을 겁니다. (네, 스승님) 감명받았을 거예요.
어쩌면 그래서 레이디 수잔 허시가 조심해야 한다는 걸 잊었을 수 있어요. 관심이 가고 흥분되면 방심하게 되니까요. 그냥 직진하게 되죠. 그래서 난 풀라니 여사가 그냥 여자들이 하는 잡답쯤으로 여기고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 좋겠어요. 얼굴에 주름밖에 더 생기겠어요?
그럼 됐어요. 더 묻고 싶은 게 있나요? (최근에 사람들이 영국 왕실을 공격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가령 해리 왕자의 다큐멘터리가 나왔는데 왕실에 호의적이지 않은 내용과 폭탄 발언이 담겼을 거라고 합니다)
Media Report from ABC News (Australia) Dec. 9, 2022 Reporter(m):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해리와 메건」이 넷플릭스에 공개됐습니다.
Media Report from Sky News Australia Dec. 7, 2022 Peta(f): 인정머리가 없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상술적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공개되기 전날 이들은 이런 말을 듣고 있습니다.
Russell(m): 확실히 왕실 입장에선 좋지 않은 시기에 나오는 것인데요, 영국과 사실상 영연방의 모든 이들이 여왕의 서거를 통해 국왕이 일을 수행하고 가족을 이끌어 가는 방식을 보고 새 국왕을 지지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는 해리와 메건에게 큰 역효과를 가져올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몇 사람이 왕에게 다시 달걀을 던졌습니다) 맙소사. 달걀을 던지는 이들은 이런 자유민주 국가에 살고 있는 게 얼마나 운이 좋은 건지 몰라요. (네) 다른 많은 나라의 경우 간혹 방문하는 것조차 엄두를 못 내기도 하죠.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 걱정되니까요. 규제가 엄한 나라에서 소위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네)
말했듯이 난 감히 이란에 갈 엄두가 안 나요. 히잡이 날아갈 수도 있고 먹고 마시거나 말할 때 히잡이 벗겨졌는데 딴 일을 생각하느라 그걸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그렇게 정신이 딴 데 팔릴 수 있어요. (네, 스승님) 보통 그들은 히잡을 쓰고 다녀야 하는데… 그게 벗겨졌는데도 알지 못한 거죠. 생각을 못 한 거예요. 다른 생각을 하느라고요. (네) 아니면 아마도 그날 피곤했거나 너무 일이 많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히잡에 대해 미처 생각지 못했을 수 있어요. 그런 이유로 그 불쌍한 젊은 여성이 목숨을 잃어야 했죠. (네, 스승님)
그래서 내가 가지 못하는 나라가 많이 있어요. 정말로 그래요. 난 위험을 무릅쓸 수 없죠. 그들이 바라는 식으로 내가 처신할 수 있을지 몰라서요. 나라마다 다 다르니까요. (네, 스승님) 그 나라의 법과 예절 혹은 관습을 전부 다 알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그 때문에 수감되거나 맞거나 죽을 수도 있죠. 누가 알겠어요? (네)
그래서… 내가 지난번에 러시아가 그립다고 한 거죠. 정말로 그랬어요. 며칠 전에도 여전히 러시아가 그리웠죠. 러시아는 강경한 공산주의 국가였는데 내가 강연하기 바로 몇 년 전에 나라를 개방해서 내가 영적 수행에 대한 강연을 할 수 있게 허가까지 내줬어요. 나는 유명하지도 않았어요. 『구루』도, 인도에서 온 『사트 구루』도 아니었죠. 어울락(베트남) 출신의 작은 여성일 뿐이었죠. (네, 스승님)
그런데도 입국을 허가하고 돌봐주기까지 했어요. 『호텔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면 돼요. 비싼 택시를 탈 필요가 없어요』라고 하면서요. 한 노부인이 그랬어요. 그리고 가게 같은 곳에 들어가면 매우 친근하고 친절하게 대해줬죠. 기꺼이 도움을 주려 했어요. 돈을 벌기 위해 비싼 물건을 판매하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아니요, 오히려 그 반대였죠. 그들은 이것저것을 사는 게 더 저렴하다고 조언을 해줬어요.
내가 자기들 나라에 갈 정도로 여유가 있는 외국인이란 걸 알고, 내가 관광객이니 분명 돈이 있다는 걸 알았을 텐데요. 그들은 날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지 않았죠. 매우 친절하고 정직했죠. 난 그런 러시아가 정말 그리워요. (네, 스승님) 진실로 그리워요. 그 때문에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거기 가서 영적 수행에 대한 강연을 하는 것까지 허가를 받았으니까요.
옛날에 공산주의자들은 영적인 건 일체 믿지 않고 단지 공산주의만 신봉한다고 했죠. 그들은 대부분 신이나 천국을 믿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난 무명인이었죠. 그런데 그처럼 작은 여성이 그들 나라에 오고 수도에서 강연하는 걸 허가해 줬어요. (네, 스승님)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작은 마을이 아니었어요. 아니죠. 모스크바 한복판이었죠. (네, 스승님)
난 크게 감동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도 친절하고 친근하게 도왔죠. 며칠 전에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정말 너무도 슬펐어요. 지금 우크라이나(유레인)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걸 보니 전쟁을 지켜보는 무고한 러시아 시민들이 너무 걱정됐거든요. 많은 이가 전쟁을 원치 않아요. 그들은 나가서 시위를 했죠. 일부는 차마 공개적으로 시위를 하지 못해요. 여성들은 삭발을 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시위를 하기도 해요. 감옥에 수감되고 죽임을 당할까 우려되니까요. (네, 스승님) 오, 맙소사. 이 러시아인들은 무고해요.
Media Report from UATV English Dec. 3, 2022 Reporter(m): 사람들이 전쟁과 정부에 대한 반대 의사를 더 빈번히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Russian citizen(m): 러시아의 문제는 푸틴이죠. 푸틴을 믿느냐고요? 절대 안 믿어요. 검열 때문에 말은 못 하죠. 다 엉망이고 정상이 아녜요.
Russian citizen(f): 가장 큰 문제는 러시아가 다른 나라 영토를 침략한다는 거예요.
Russian citizen(m2): 푸틴이 이렇게 만들었으니 비난받아 마땅해요.
Russian citizen(f2): 지금까지 보면 러시아의 미래는 좋을 것도 없고 발전도 없을 듯해요. 특히 동원령 이후로는요. 얼마 못 가서 취업에서나 학업에서도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모든 게 그렇게 될 겁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유레인) 국민 모두가 이 미친 야만적 지도자들의 희생자들이죠. 그들은 전쟁과 무관해요. 그들은 전쟁을 원치 않아요. 우크라이나(유레인)에서 러시아 본토 공격을 인정하진 않았지만 인정했다 해도 난 놀랍지 않아요. 다만 난 러시아 국민들이 걱정될 뿐이죠. 전쟁이 확대되면 더 많은 이들이 죽을 테니까요. 우크라이나(유레인)에서 이미 많은 이가 죽었어요.
Media Report from DW News Dec. 7, 2022 Elfers(m): 쿠르스크 지역 비행장과 러시아 본토의 두 공군 기지가 이번 주 초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자신들이 한 공격임을 인정하진 않았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양국은 군 전사자 수에 대해선 비밀로 해왔습니다. 민간인 사상자 수도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Reporter(m): 지난 9개월간의 전투와 공습, 포격, 시가지전이 900㎞에 달하는 전선을 따라 펼쳐지며 수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9월 군 전사자 수가 6천 미만이라 밝혔지만 미군 측에 의하면 대략 10만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본국의 군 전사자가 1만 3천 명이라고 했는데 미군은 우크라이나 사망자 수도 10만이 넘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다양한 방법으로 전사자 수를 산정하는데요. 위성 사진도 있고 전장을 찍은 소셜미디어 사진도 이용합니다. 민간인 사망자 수 역시 산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유엔에서 밝힌 최근 통계는 7천 명이 사망한 걸로 나옵니다. 하지만 최전선에 들어가서 그 수를 산정하는 건 너무 위험합니다. 대규모 매장지가 위성 촬영을 통해 발견된 마리우폴에서 보는 것처럼 러시아 점령지역 다수에서 수만 명은 더 나올 수 있죠. 러시아는 국제감시단이 그런 지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 사상자 수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 젊고 아름답고 잘 생긴 사람들은 외부의 영향을 잘 받아 쉽게 오도됩니다. 그래서 가서 그렇게 죽죠. 그들에겐 가족이 있어요. 그들을 기다리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있죠. 그리고 나이 든 군인들, 장군들과 대령들도 나이는 많지만 그들에게도 가족이 있어요. 자녀들이 있고 그들을 기다리는 아내가 있죠. 그들에겐 손주 등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노후를 즐겨야지 그렇게 죽어서는 안 되죠. 그냥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선 안 돼요. 한순간에 목숨을 잃죠. 가족들을 뒤에 남겨두고요. 그들은 울고불고 하겠지만 그들에게 돌아갈 순 없죠.
그게 여러분이라 생각해 봐요.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고요. 그게 내 심정이죠. 마치 사랑하는 이를 잃은 것 같은 느낌이죠. 이해하겠어요? (이해합니다. 네) 그래서 내가 계속 우는 거죠. 그들의 심정을 느끼니까요. (네, 스승님) 그냥 그게 내 일이라 여기면 같은 심정이 되죠. (네, 스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