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있는 자리에 머물며 빛나는 모범이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만일 모든 이가 날 따르며 산에 들어가 숨어산다면 아무도 뭘 알지 못하겠죠. 여러분이 내 눈과 귀와 손이 되어 나의 축복과 사랑을 전파해야 해요. 알겠어요? (네) 날 대표해야 해요. (네) 사람들은 여러분을 통해 날 봅니다. (그러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을 따르겠죠. (네. 감사합니다) 우린 그렇게 세상을 축복해요. 그래서 수행을 하는 거죠.
아직 식사 안 했죠? 네? (이제 먹으려고요) (전 브라질에서 왔습니다) 브라질에서요. (네) 연휴 동안 머무는 거죠? (런던에서 지냅니다) 잘 됐군요. (네) 잘 됐네요, 브라질 사람인가요? (네) 와, 멀리서 왔네요. (네) 좋은 나라예요. (축복이 많이 필요합니다) 모든 곳이 그렇죠.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어떻게 지내요? 왜죠? 왜 그에게 박수를 치죠? (좋은 사람이라서요)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요? (네, 아주 좋은 사람이에요) (스승님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많이 가르쳐줬습니다) (그가 첫 연락인이라서 그런 겁니다) 아! 당신 제자군요! 와! 당신은 매일 더 젊어지네요. (스승님, 그는 초기에 스승님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요? (네, 온갖 힘든 일을 했어요) 좋아요, 공덕을 쌓았군요. (네) 그에게 좋은 일이죠.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칭찬하지 마세요. 좀 깎일 거예요.
와, 사람이 많은데 공간이 충분하군요. 어떻게 지내요?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인입니다) 중국인이요. 어떤가요? 여기 살아요? (네) 잘 됐군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정말 사람이 많네요.
(다시 뵙게 되어 기쁩니다) 잘 지내나요? (아일랜드 농담이 있습니다) 농담이요! (네) 고마워요. (받으세요) 나중에 읽어줄게요. 좋은 농담인 거죠? (네) 야한 농담 아니죠? (아닙니다!)
그래요? (세 개 더요) 네? 뭐라고요? 네! 무슨 불만 있는 사람 있어요? (저만요) 당신만 남았군요. 이제 마지막이죠? (네)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뵙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천만에요. 나도 만나서 기뻐요.
어디서 왔나요? 싱가포르? 한국? 아주 좋아 보이네요. 어떻게 된 거죠? 왜 울고 있나요? 결혼이라도 하나요? 영어를 배웠나요? (네) 지금은 여기 머물죠? (네) 잘 됐네요. 좋아 보여요. 무슨 문제 있어요? 왜 울죠? 기뻐서요? 슬퍼서요? (기뻐서요) 기뻐서요. 네! 좋아요. 감사합니다.
오, 지금 모두 오고 있군요. 안녕하세요. 누구 없어요? 저기 앉아도 돼요. 저기 앉아도 됩니다. 자리가 있어요. 어서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매우 차갑네요! 왜죠? 춥나요? (설거지를 했어요) 아, 설거지를 했다고요. 맞죠? 다들 음식은 충분하죠? (네, 그런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식사는 했나요? (그럭저럭했습니다) 자요! 그냥 재미로요.
(스승님) 뭐라고요? 뭐요? (안녕하세요? 제게 일어난 작은 기적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그래요? (네. 사실 전 오늘 아침에 일하고 있었는데…) 잠시만요, 잠시만요. 모두들 듣고 싶어 해요. (사실, 전 그게 기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언니가 제 직장으로 전화를 하기 전까지는 스승님이 여기 오시는 걸 몰랐습니다. 원래는 6시에 퇴근하게 되어 있는데 평소에는 까다롭게 굴던 매니저가 오늘 아침에는 갑자기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요. 한산하면 1시에 퇴근해도 좋아요』라고 했어요) 오!
(그래서 저는 『잘 됐네, 정말 이상한 일이야』라고 생각했죠. 그런 다음 몇 분 후에 언니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거 알아? 특별 행사가 있을 건데…』라고 했죠. 전 그게 이미 취소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언니는 계속 진행될 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만일 제 매니저가 일찍 보내주지 않았다면 아마 전 직장을 그만둬야 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스승님도 뵙고 여전히…) 계속 일도 하고요. (… 일도 하게 됐습니다)
그게 좋은 소식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제 매니저가 평소에는 매우 까다로운데 오늘 아침에는 갑자기…) 자진해서요. (네, 이렇게 말했죠.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는데 일이 한산하면 1시에 보내주겠어요』 그래서 그게 스승님의 안배임을 확실히 알았어요.) 그래서 한산했군요. (그렇게 한산했던 건 아닌데 그래도 가게 해줬습니다. 저는 알았죠… 그러니까 내면으로 저는 그게 스승님의 안배임을 알았죠)
알겠어요. 천만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당신은 그럴 자격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화장품 광고에서 『당신은 소중하니까요』라고 하듯요.
(친애하는 스승님) 네? (용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아직도 나쁜 품성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이렇게 스승님을 뵈러 오게 해주셔서요) 괜찮아요.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당신은 아직 젊잖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실수를 해도 괜찮아요.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죠. 모두들 엉망으로 만들죠. 다 큰 이들도요. (배우고 진보하겠다고 약속드릴게요) 걱정 말아요. 원한다면 일일이 말해줄 수도… 괜찮아요. (저를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별것 아녜요! 여러분이 뭘 어쨌든 간에 그건 별일이 아니죠. 정작 큰일은 이미 내가 다 막았으니까요. 이를테면 여러분은 살생하지 않죠. 고의로 누구를 해치진 않아요, 알죠? 대신 여러분은 돕죠. 도움이 필요한 걸 알면 돕습니다. 그러니 큰 문제는 이미 사라졌어요. 여러분은 살생하지 않죠. 아무것도 훔치지 않아요. 자신을 지켜나가려고 하죠. 그리고 명상하고 자신을 정화합니다. 그러니 여기저기서 작은 실수를 하는 건 괜찮아요.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세요. 그럼 나도 울 거예요. 여러분은 괜찮아요. 좋은 사람들이에요.
(스승님,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좋아요. (어떻게 해야 이 사회에서 의욕을 가지고 잘 살까요? 왜냐하면 제 속마음은 그저 도망가서 스승님께만 집중하고 싶거든요) 오, 저런! (하지만 저 스스로에게 스승님처럼 되어야 하고 강해져서 이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수행해야 한다고 타이릅니다) 네, 맞아요. 그러면서 강해질 거예요. (네, 제 생각도 그래요. 단지 저는…)
몇 살이죠? (스물두 살입니다) 겨우요. 당신은 할 일이 많아요. 걱정 말아요. 그저 계속 해나가면 돼요.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저와 함께하심을 알아요) 아주 젊고 아름다워 보여요. 자신이 있는 자리에 머물며 빛나는 모범이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만일 모든 이가 나를 따르며 산에 들어가 숨어산다면 아무도 뭘 알지 못하겠죠. 여러분이 내 눈과 귀와 손이 되어 나의 축복과 사랑을 전파해야 해요. 알겠어요? (네) 날 대표해야 해요. (네) 사람들은 여러분을 통해 날 봅니다. (그러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을 따르겠죠. (네. 감사합니다) 우린 그렇게 세상을 축복해요. 그래서 수행을 하는 거죠.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난 어디로도 달아나지 않죠. 다만 간혹 천국에서 안 된다고 할 때가 있죠. 그땐 뭔가 다른 일을 해야 하는 거죠. 영적으로요. 물질적으로 보이지만 그것 역시 영적인 거예요. 때마다 하는 일이 달라요. 우린 절대 어디로도 도망가지 않아요. 간다면 마지막 순간에 위로, 천국으로 가죠. 알겠어요? (네) 우린 어디로도 가지 않고 여기 머뭅니다. (네. 그리고 강해져야죠)
그래요. 강해져야 해요. 이 모든 일과 도전이 여러분을 더 똑똑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네) 그리고 고통은 때로 우릴 더 자비롭게 만들어요. 모든 게 우리에게 이롭죠. 그래요. 그게 아니면 적어도 우리 업이 소멸되죠. 당신의 업이요. 우리 업이라 해도 되죠. 우린 함께니까요. 공모자요. 맞죠? 네, 네. 가담한 거죠.
괜찮아요, 걱정 말아요. (스승님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잘 하고 있어요. 나도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난 여러분이 자랑스러워요. 특히 젊은이들이요. 이 사회에서는 정말 어렵잖아요. 유혹이 정말 많죠. 아직 젊어서 온갖 유혹과 함정에 빠지기 쉽지만 계속해 나가면 돼요. 비건, 비폭력의 원칙을 고수하고 계율을 지키며 최대한 명상을 많이 하세요. 그럼 정말 훌륭한 겁니다. 당신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걱정 마요, 당신은 괜찮아요.
(스승님의 제자인 게 자랑스럽습니다) 그래요. 내가 하는 많은 일을 안다면 자랑스러울 거예요. 하지만 내가 말하지 않죠. 보통은 그냥 묵묵히 하고 여러분이 하는 것들과 비슷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