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부에서, 칭하이 무상사님은 깨달음만이 마야의 덫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며, 스승은 언제나 우리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힙니다.
좋아요. 지옥은 마음이 만들지만 마음 밖에도 존재합니다. 왜 마음 안과 밖에 존재한다고 말할까요?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지옥이 우리 외부에 있다고 여기고 고통받죠. 여전히 스스로 만든 지옥이나 어떤 상황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그게 마야의 함정이자 우리를 속이는 환상입니다. 그래서 거기서 결코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부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올 이유도 없었겠지요. 마술사처럼 우리를 홀리는 마야의 함정은 상상도 못 할 만큼 끔찍합니다. 마야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죠. 마야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홀리고 덫에 빠트려 이 세상에 묶어두는 본성의 힘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 환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음, 『수호지』를 읽어봤다면 『사해는 모두 형제다』는 구절이 있죠. 『수호지』를 읽어 봤나요? 혹시 이런 종류의 중국 이야기를 읽어봤다면, 거기에는 뭔가... 『메혼짠』(수호지). 알아요? 『메혼짠』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죠? 영혼을 혼돈하게 하는 것... (환상의 섬처럼...) 알잖아요… (미로요) 미로요? 맞나요? 어쩌면요. 알다시피 들어가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거요. 모든 게 진짜로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진짜가 아닙니다. 중국 무술의 대가가 그러잖아요. 때때로 그런 환상을 만들어 적을 유인한 다음 죽이지 않고도 죽여요. 범부의 마음도 그런 전략을 세워 정상 상황에서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걸 환영으로 여기게 만든다면, 부정적인 본성의 창조력이 이 세상에서 우리를 어떻게 속이고 기만할지 상상할 수 있겠어요?
이 모든 것을 아는 유일한 길은 깨달음이죠. 아무도 그게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었고 어떻게 벗어날지 명확하게 답해줄 수 없어요. 탈출구는 오직 깨달음이에요! 우리의 깨달은 마음이 이 모든 비참함을 구석구석 비춰줄 거예요.
(『스승님께서 경전은 부처님의 체험담일 뿐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경전에 기록된 내용은 부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후 세 제자가 검증한 것이 사실인가요?』) 네, 그래요. 사실이에요. 경전, 즉 불경은 진실이며 이런 아름다운 세계를 여러분도 다시 체험할 수 있어요. 가령 아미타 정토, 약왕보살의 세계, 천국 등을 지금 방문할 수 있어요.
(『매일 스승님과 직접 함께할 수 없다면, 어떻게 깨달음의 길에 머물 힘을 얻나요?』) 네, 우리는 매일 믿음과 내면의 체험을 통해 힘과 믿음을 유지해요. 또한 스승은 육신이 아닙니다. 스승은 언제 어디서든 매일 매 순간 당신 곁에서 도와줄 수 있어요. 스승을 보지 못해도, 적어도 스승의 존재를 느낄 수 있고 수행과 진보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어요. 게다가 요즘에는 스승에게 붙어 있을 필요도 없죠. 편지를 쓰거나 전화하고 팩스를 보낼 수 있어요. 빠른 답장과 회신이 되죠. 이제 장벽은 없어요. 게다가, 말했듯이 스승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어요. 입문 후에는 스승이 모든 단계에서 보살펴줘요. 여러분은 잠들더라도 스승은 잠들지 않아요. 여러분이 실수하더라도 스승이 알아요.
사고를 당하면 스승이 구해내거나 사고의 심각성을 줄여줄 거예요. 병에 걸린다면, 스승이 고통을 덜어주시기 때문에 큰 고통을 느끼지 않을 거예요. 이것이 진짜 스승의 의무입니다. 스승은 온갖 방법과 온갖 수단으로 여러분을 도와줘요. 그게 바로 스승이 있는 장점이죠. 아니면 무슨 소용 있나요? 우린 이미 무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스승은 옆에 서서 말하죠. 『이봐, 정말 재밌네!』
스승은 언제 어디서나 있고, 여러분이 직접 스승 곁에 없어도 어떤 상황에서든 도와줘요. 하지만 스승 곁에 있을 수 있다면, 당연히, 더 많은 도움을 받겠죠. 인도에선 이렇게 말해요. 『매일 스승과 함께할 수 있다면 매일 가라. 매일 갈 수 없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가라. 일주일에 한 번도 안 되면 한 달에 한 번은 가라. 한 달에 한 번도 안 되면 일 년에 한 번은 가라.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죽기 전에 일생에 한 번은 스승을 봐야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건 아녜요. 어떤 사람은 나를 본 적 없고 내 모습도 모르지만, 내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받고 내가 그곳에 나타나는 걸 보기도 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기가 너무 부끄럽고 민망해요. 하지만 사실이니까 말해야 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쑥스러워요. 내가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보통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그 질문 때문에 이렇게 답하게 됐어요. 말이 많더라도 이해해 줘요.
(이건 중국어이니 나중에 영어로 다시 읽겠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이번 생에 도를 열심히 닦는다면, 전생의 업보를 순식간에 없애고 이생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지금 살아 있는 사람이 열심히 수행하면, 모든 업보를 없애고 이번 생을 바꾸고, 이생의 운명을 바꿀까요?』) 네, 약간 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 이번 생의 운명은 바꾸기 어려워요. 과거의 업보를 완전히 바꿔서 미래에 다시 환생하지 않아도 되도록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생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기에 그걸 겪어야 해요. 하지만 수행과 스승의 은총으로, 삶이 더 순탄하고 견딜만합니다. 그게 전부예요.
가령, 교통사고를 당해야 한다면 어쨌든 사고는 나겠지만 다리가 부러지지는 않을 수 있어요. 차에 치여도, 그저 멍이 좀 들겠죠. 그게 전부죠. 보통 스승이 없고 수행하지 않으면 다리가 완전히 부러져서 불구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스승의 도움으로 멍이 좀 들고 끝나죠. 그게 전부예요. 하지만 사고는 여전히 나야 하고, 이미 정해진 이생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요. 다만 좀 순탄해집니다. 하지만 스승이 여러 생의 운명과 업보를 모두 불태워서 없애고, 지워버려서,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날 업보는 남지 않습니다. 그것을 『업보를 지운다』라고 말합니다. 이생의 업보는 아니에요. 여전히 늙고 병들고 빚을 갚아야 하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하룻밤에 백만장자가 될 수는 없어요.
(당신이 하신 말씀에 대해 잠깐 여쭈어도 될까요?) 네, 하세요. (스승님은 태어날 때부터 인생이 정해진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네. (이생에 쌓은 선업이 이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뜻인가요? 내세에만 영향을 주나요?) 네, 다음 생에도 영향을 주지만, 이생에도 약간 영향을 줘요. 영향을 주지만, 바뀌는 건 아니에요. 크게 바뀌지는 않아요. 때론 업이 이생에 영향을 주지만 바로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5년 전에 한 일이 10년 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만약 현생에 이미 충분히 받았다면, 다음 생으로 미뤄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항상 다음 생으로 미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길을 따르는 사람은 업보를 갚을 시간이 없으니 더는 업보를 쌓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따라서, 동물 주민에게 빚을 지지 않도록 비건 생활을 해야 해요. 엄격하고 고결한 삶을 살아야, 현생에 더는 불미스러운 결과를 초래하지 않고, 다음 생에 대한 핑계가 없어요. 그것이 바로 규율과 덕행의 장점이죠. 규율과 덕행을 지킨다고 해서 바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쉽지 않아요. 단지 우리 길을 깨끗하고 순탄하게 할 뿐입니다.
(이것도 중국어입니다) 네. (『우리가 기도할 때, 왜 신께서 어떤 때는 답하고 어떤 때는 답하지 않죠?』 왜 어떤 때는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을까요? 때로는 응답받지 못하는데, 왜 그렇죠?)
그것은 우리의 신실함과 기도의 강도가 기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신, 신들, 여신들, 부처님이 모두 우리 안에 있는 걸 알아야 해요.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 정말 깊이 기도하고 우리 기도가 가장 깊은 내면의 지혜와 가장 깊은 내면의 힘, 즉 전능하신 신과 연결될 때 우리는 응답받습니다. 만약 내면 깊이 닿지 않으면 응답은 오지 않아요. 마치 비가 심하게 오지 않을 때는 우산을 쓰거나 얇은 옷을 한 겹 입으면 젖는 것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것과 같아요. 하지만 비가 세차고 바람까지 불면 우비를 입더라도 바람에 날아갈 거예요. 그러니, 기도의 간절함이 응답을 얻거나 얻지 못하는 걸 결정해요.
(『스승님이 말씀하신 완전한 세상은 정말 존재하나요? 사람들이 믿기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믿으면 존재하고 믿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나요? 스승님이 말씀하신 완전한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한 천국과 같나요? 아니면 두 개의 세상, 다른 두 개 천국인가요?』
『스승님이 불국토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정말인가요? 진짜 존재하나요?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참 어렵네요. 그걸 믿어야만 갈 수 있나요? 믿지 않으면 갈 수 없나요? 그건 예수님이 말씀하신 천국과 같나요? 아니면 천국에는 두 종류가 있나요?』)
천국은 여러 종류가 있어요. 가장 높은 천국이 하나 있는데, 하나님의 왕국이라고 부릅니다. 수행과 공덕, 신실함에 따라 다른 경지로 갑니다. 그것을 여러 천국이라고 불러요. 그 아름다운 불국토는 존재해요. 정말 존재해요. 직접 가서 방문하면 믿을 수 있어요. 보지 못한다면 그 존재를 믿을 필요가 없어요. 당신을 탓하지 않아요. 그래서 믿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게요. 내가 증명해야 해요. 그러니까 입문 후에 어쩌면 그런 세계를 바로 보거나, 조금 후에 볼 수도 있어요. 그러면 믿을 수 있습니다. 볼 수 없는 것을 믿을 수는 없잖아요. 그게 맞아요. 그건 무신론이 아닙니다. 그저 정직하고 논리적이며 현실적인 거죠. 나는 종교가 없거나 믿음이 부족한 사람을 절대 비난하지 않아요. 다만 그들은 정보가 부족하고 실질적 증거가 부족해서 믿지 못하는 거라고 이해할 뿐이죠. 그래서 믿을 길을 제시해요.
사진: 『겸손하게 가능한 걸 바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