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취직했나요? (아니요, 아직 못 했습니다) 아직요? 그가 언제 취직할 것 같나요? (아주 어려울 겁니다, 스승님) 아주 어렵다고요? 네, 요즘은 취직하기가 힘들죠. 그렇죠? (네) 전에는 얼마나 벌었나요? (딱 먹고 살 만큼 벌었죠) 딱 먹고 살 만큼요? (네) (…)은 왜 (…)가 취직하는 걸 돕지 않나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아주 어렵습니다) (다른 곳으로 갈 겁니다) (공장도…) (그가 위로 올라간다면 그곳은 너무 비싸서 다른 주로 옮길 겁니다) (동쪽 주로 갈 겁니다)
그럼 최근 (…)는 어디서 비건 음식을 먹었나요? (난민 보호소에서 막 나와서 잘 모르겠습니다) 비건식을 하는데 얼굴이 창백하네요? (라면을 먹죠) 비건 라면을 먹는다고요? (그는 오늘 저희 집에 와서 비건 점심을 먹었습니다) (좀 쑥스러웠습니다) 부끄러워요? (네) 비건 음식을 못 먹을 땐 친척 집에 가서 먹어요. 알겠어요? (네) 친척을 찾아가세요. 알겠죠? (네) 식당 음식이 비싸니까요. 나도 외식할 엄두가 안 나요. (식당은 정말 비쌉니다) (7~8달러입니다) 맞아요. 쌀국수 한 그릇에 7~8달러나 되니 나조차도 감히 더 이상 외식할 엄두가 안 나요. 한 끼에 7~8달러이면 열흘이면 얼마인가요? (네) 고작 한 끼가 그 정도면 세 끼는 어떻겠어요? 하루에 서너 번 먹는데, 번거롭기까지 하죠. (네, 차를 몰고 나가야 하죠) 요즘은 음식을 배달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렇습니다. 일부 동료 입문자들이 비건 음식을 배달해줍니다. 저희는 매달 돈을 내고요) 네. 그럼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 집에 가서 먹어요.
(저희 집에 오라고 했습니다. 전 부모님과 같이 삽니다) 정말요? (네) 부모님은 누구신가요? (어머니와 남동생이 같이 삽니다) 동생이 있나요? (네) 남동생, 여동생? (남동생입니다) 정말요? (네) 그는 무슨 일을 하나요? (공부합니다. 여기 온 지 1년 넘었습니다) 오. (제가 학비를 대고 있지요. 학업을 마치면 그는 어머니를 돌봐 드리고 전 다른 일을 할 수 있죠) 뭘요? 벗어나려고요? (네) 난 그들을 돌려보내지만 그들은 계속 날 따라와요. 난 더는 아무도 안 받아요. 이젠 출가승을 새로 받지 않아요. (전 출가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냥 일을 돕고 싶습니다) 비건 음식을 만드나요? (네, 집에선 너무 힘들죠) 집에선 힘들어요? (네) 왜 힘든 건가요? (그냥 어렵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같이 떠나서 저희는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왔다갔다하죠? 도망쳤다가 다시 와서 애걸해요. 못 봤나요? (봤습니다) 두세 명쯤이요. 세 명이 어젯밤에 무릎 꿇고 절을 엄청 많이 했어요. (네) 그들은 떠날 때도 큰 소란을 피우며 떠나야 한다고 고집하더니 돌아왔을 때도 큰 소란을 피우며 다시 오겠다고 고집했어요.
괜찮아요. 우린 약간의 옛날이야기와 미국에서의 취업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그는 취업을 못 하는군요. 그는 엔지니어예요. 그를 위한 일자리가 있나요? (그건 문제가 안 됩니다. 잠시 일을 쉬는 건 좋은 거죠) 오, 그렇긴 하죠. (빨리 자랄 필요는 없습니다) 그는 사회복지 혜택을 받아요. (그렇습니다) 그걸로 충분하죠. 미화 8백 달러를 받아요. 그건 많은 돈이죠. 그는 전에 많이 벌었거든요. 아주 좋아요. 독신인 당신에겐 충분하죠. (네) 8백 달러면 많은 거죠. 더군다나 그는 자기 집이 없으니 비싼 물건들도 없어요. (텐트가 있습니다) 네? (그는 텐트가 있습니다. 충분하죠) (그러니까…) 뭐라고요? (텐트면 충분합니다) 텐트? (텐트면 충분하답니다) 너무 춥잖아요. (너무 추워요) 미국은 너무 추워요. (곧 추워질 겁니다) 네. 일 년 중 대부분을 텐트에서 살 수 있어요. (네) 일년 중 8개월 정도요.
겨울에도 항상 추운 건 아니죠. (네) 가끔은 따뜻하기도 해요. (하지만 바다는 춥습니다) 오. (밤엔 추워집니다. 그때부터 겨울이 시작됩니다. 추워지죠) 여기는 춥지 않아요. (낮에는 안 춥습니다) 지금도요? (지금은 겨울이 아니죠) 오, 와. (산타애나 바람이 화재를 일으킵니다) 그럼 겨울은 언제죠? (나중에 옵니다) (12월쯤에요) (12월이요) (12월, 1월, 2월, 3월입니다) 오! (네, 그렇습니다) 4개월이군요. (대략 그렇죠) 여긴 눈이 안 와요? (네) (본 적이 없습니다) (아주 드뭅니다. 20년이나 30년에 한 번쯤 눈이 약간 내립니다)
자, 미국인 제자 중 한 명이 주연, 슈퍼스타급 오페라 가수인데 그녀가 자신의 텍사스 공연에 나를 초대했어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 생각은…) 왜요? (그걸 좋아하시나요?) (그녀가 돈을 내나요?) 물론이죠. (2분 정도 어떠세요) 아니, 그녀가 돈을 내게 하진 않을 거예요. 아마 그녀에게 나오는 무료 티켓일 텐데 20달러밖에 안 해요. 그건 그녀가 내도록 해도 비행기표는 아니에요. 7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야 할 것 같은데 내 건강이 좋지 않아서요. (네) 그리고 이곳 화재민들을 좀 보고 싶어요. (네, 여기 계실 건가요?) 내일로 정하면 되겠군요. 아니, 여기 머물진 않아요. 여기서 머물 순 없어요. 여기서 뭘 하라고요? 난 집이 없어요. (저희가 구해드리겠습니다) 아녜요. 제자들 집을 구했어요. 한데 난 사람들의 집에서 묵는 걸 안 좋아해요. 그리고 여긴 시끄럽죠.
오직 여러분을 위해 구입한 거예요. (감사합니다) 아직 여기서 묵은 적은 없어요. (네) 그냥 와서 앉아 있다 가죠. 아직 여기 머문 적은 없어요. 하룻밤도 머문 적이 없어요.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좋은 곳이죠. (오, 네) (오,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정말 멋진 센터입니다) 충분하죠? (네, 전 산을 좋아하는데, 여기 오면…) 산이 있나요? (주변이 다요) 그래요? (제겐 그렇게 보입니다) 난 여러분만 보니까 산이 보이지 않아요. 정말이에요. (네) (그러시죠) 그래서 잘 몰랐어요. 오 맞아요, 산이 몇 개 보였어요. (네, 길을 따라 내려오면요. 아름답습니다) 오, 충분히 조용하죠.
산호세에서 온 사람 여기 있나요? (네, 스승님) 누구예요? 이곳 책임자들은… (네, 그녀는 떠났습니다) 왜요? (네, 하지만 제가 도착한 후 그 자매님은 떠났죠. (…)는 여기 있을 겁니다) 다른 사람은 여기 없나요? (시애틀에 누군가 있습니다) 네? (스승님이 시애틀에서 강연하셨을 때 그녀를 거기 보내셨죠) 아, 정말요? 좋아요. 어디 볼까요. (…)를 여기로 불러주세요. 왜 그녀는… 오, 아직 저기 있나요? (네, 스승님) 잊었어요. 그녀는 떠나도 되는지 묻지 않았어요. 나도 잊고 있었고요. 그녀는 내게 허락을 구했죠. 난 그녀를 워싱턴주에 두고 왔고, 캐나다에서도 그랬죠.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다 잊어버렸어요. (할 일이 너무 많으셔서 뭘 해야 될지 잊으셨죠) 맞아요. 아니, 뭘 해야 할지는 안 잊었지만 다른 걸 잊었죠.
(전화하는 사람 있나요?) 네, 뒤에요. 언제 돌아가나요? 곧 갈 준비가 됐나요? 시간이 됐어요. (네, 오늘 밤 늦게 갑니다) 좋아요. 가도 돼요. (네, 스승님) 운전은 어떻게 하나요? (이른 아침에 차를 몰고 가면 바로 출근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 가면 아주 피곤할 텐데요. (괜찮습니다. 한번은 하와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오전 6시에 돌아왔는데 오전 8시에 집에 가서 샤워하고 좀 쉬었다가 바로 출근했습니다) 정말요? 비행기로요? (네, 휴가를 알차게 쓰는 거죠) 때론 나도 그래야 했어요. 밤낮으로 일해서요. 그리고 어떤 날은…
아직 시애틀에 있나요? (네) 여기는 어떻게 왔죠? (카풀하는 이들이 있어서 따라왔습니다) 하와이에 갔을 때도 카풀했나요? (아니요. 그땐 카풀은 안 하고 혼자 갔습니다) 정말 똑똑하군요! (네) 내 돈으로 여행한 건가요? (아니요. 전 신용카드를 썼죠) 무슨 신용카드요? 신용카드요? 돈이 없는데 어떻게 신용카드가 있나요? (어찌해서 갚았죠. […]의 아버지가 돈을 대줘서 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요? (네) 그 아이의 돈으로요? (네) 내가 당신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 그 돈은 내 돈이죠. (네, 스승님의 돈인데 여행경비로 썼습니다) 봤죠? 그녀가 딸을 내게 맡겨서 지금 내가 두 모녀를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그녀는 여행 경비로 신용카드를 썼으면서도 내 돈이 아니라고 했죠. (죄송합니다, 스승님)
그럼 산호세 센터는 아직 완공되지 않았나요? (네, 지난번에 확인했을 땐 완공되지 않았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자매님 말로는 스승님께서 그들에게 거기서 작업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다른 데서 새 땅을 사라고 돈을 주셨답니다) 그건 이미 오래전 일이에요. 다른 땅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죠. (네) 그들이 뭐라고 하든… 너무 오래돼 잊어버렸어요. 그들이 팔지도 않길래 다 잊어버렸죠. 그들에게 보고하라 했지만 아무 말이 없었고, 나도 잊어버렸어요. 우리 센터를 직접 지어야 할까 봐요. (사람들이 계속 묻고 있습니다. 제가 시애틀에 갔을 때 전 산호세 제자들에게 그 일을 맡기고 관여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됐나요? (학교를 빌리고 있습니다) 알아요. (토요일과 일요일에 빌립니다. 토요일에는 오후에 단체명상을 하고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명상합니다. 아니면 격주로 선일 행사를 합니다)
공간이 충분한가요? (네, 충분합니다) 좋아요? (네) 다들 편안한 것 같군요. 내가 필요 없나 봐요. (새 장소는 정말 좋습니다) 정말요? (새 장소가 좋습니다) (아주 평화롭습니다. 일요일엔 종일 선행사를 하는데, 아주 조용합니다) 멋지네요.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주차장이 넓습니다. 일요일에는 학교 전체가 저희 것이죠) 그럼 아무것도 지을 필요가 없겠네요. (학교 전체가 저희 겁니다) 준비가 되면… 준비해서 건축을 하면 좀 더 자유로울 텐데요. 그 학교를 영구 임대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멋지네요. 그렇죠? (좋은 해결책입니다)
거기 몇 명이 들어가나요? 수용 가능한 인원이 몇 명이죠? (매주 평균 150명 정도가 모이고 단체명상은 2백 명이 넘습니다) 아니, 수용 가능 인원이요. (약 180명~2백 명 수용 가능합니다) 그래요? 충분한가요? (네, 충분합니다) 나중에 부족하면 더 큰 학교를 찾으면 되죠. (네. 더 큰 방을 빌릴 수 있습니다. 빌릴 수 있는 방이 많습니다, 스승님) 그렇다면 완벽하네요. 타이베이에서도 그렇게 해요. 그런 공간을 빌리면 지을 필요가 없죠. (저희는 스승님 돈을 아껴 다른 데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임시로 지낼 수 있죠) 비용도 많이 들지 않고요.
그런데 뭔가 짓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허가를 못 받을까 봐 염려가 돼요. (…)는 허가 받는 것에 대해 아무 말 안 했나요? (무슨 허가요, 스승님?) 언덕 위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허가요. (듣기로는 서류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맞아요. 아직 다 안됐죠. 그렇죠? (아직 안됐습니다) 허가 신청을 해야 해요. 그러면 지을 준비가 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죠. (네) 알겠어요? (네) 너무 오래 기다리면 허가가 필요할 때 시간이 없을 수도 있으니 그냥 허가 신청을 하세요. (네) 우리한테 제약이 따르고 제자들이 누릴 수 있는 뭔가를 지어야 한다면 우린 점차적으로… 어쨌든, 당신은 시애틀에 계속 머물 건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스승님. 스승님께서 제게 그곳에 가라고 하셔서 갔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저를 시애틀 사람이라 부릅니다…) 계속 거기 머물 건가요?
딸은 어디 있나요? (그 애는 방금 전 스승님을 뵈었고 지금은…) 알아요. 그녀는 시애틀에 머물 건가요? (네, 거기서 공부합니다) 세상에, 거기 계속 머물라는 건 아니었어요. (전 몰랐습니다. 스승님께서 거기 가라고 하셔서 갔죠. 스승님께서 집에 가라고 하시면 언제든 갈 겁니다) 거기서 일을 봐주는 사람이 있나요? 산호세는 어때요? (아, 산호세엔 […]가 있습니다) 네, 좋아요. 당신에게 맞는 곳이면 돼요. 시애틀이 더 좋은가요? (네, 그곳이 수행하기가 더 쉽습니다) 오, 그런가요. 수행은 어디서나 할 수 있죠. 그곳에 사람이 더 많고 같이 사는 게 더 재밌어서 그런가요? (아니요, 사람은 몇 명 안 됩니다) 명상홀은 그의 집의 일부 아닌가요? 그의 집에서 살고 있나요? (네) 같이 지내는 게 어색하지 않나요? (전 부엌에서 지내는데요. 부엌이 꽤 큽니다. 집 전체가 넓습니다. 그곳의 제자들도 제공받은 땅이 있는데 아직 건물을 짓지 못했죠. 스승님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서요)
내가 그 땅을 봤던가요? (아니요, 지난번에 스승님이 여기 오셨을 때 너무 바쁘셔서 못 가보셨어요) 여기서 얼마나 먼가요? (두 시간 걸립니다) 두 시간요? 비행기로요? (네, 비행기로요) 어떻게 그렇게 가깝죠? (어디가 가깝다고요?) (시애틀이니까요) 정말요? (네) 하지만 여행은 힘들어요. 몇 명하고만 같이 가도 너무 피곤해요. 잊어버려요. 우린 이미 그곳에 가봤어요. (네) 그들 원하는 대로 하게 해요. 왜 내 지시를 기다리죠? ([…] 씨가 스승님의 승인을 기다리라고 해서요. 그러시면 제가 말하겠습니다. 제자들은 명상홀을 지을 준비가 됐습니다. 그의 집에 가는 걸 다들 좀 쑥스러워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돈이 되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제자들이 기부해서 짓겠다고 했습니다. 그곳 제자들은 매우 신실합니다, 스승님) 네, 좋아요. 문제없어요. (네) 나중에 돈이 떨어지면 다시 내게 요청하겠죠. (그곳은 땅값이 싸고 건축비도 저렴합니다) 건물은 비싸지만 땅값은 싸죠. (네) 좋아요, 문제없어요.
(그들은 여기와 비슷한 작은 이동식 주택을 사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른 용도는 아니고 단체 명상을 위해서요) 맞아요. 그들은 해낼 거예요… (네) 조금씩 하면 돼요. (네) 그럼 되죠. 좋아요. 네다섯 개면 충분할 겁니다. (네, 그곳 사람들은 두 채가 연결된 걸 사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만큼 넓죠. 두 채를 연결하면 정말 커집니다, 스승님) 그런가요? (네) 그걸 어떻게 연결하나요? (전 모르지만 사람들은 방법을 압니다) 벽은 어떻게 하고요? (벽은 이곳처럼 없습니다) 둘 다 없나요? (네, 둘 다 없습니다) (그들은 땅을 두 구획으로 나눠서 패널처럼 생긴 두 채의 집을 옮기기 쉽게 만든 뒤, 두 채를 가까이 붙여서 연결합니다) 오, 정말요? (네) 와, 멋지네요. 아주 좋아요.
우린 시애틀 센터의 이동식 주택 얘기를 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통역할 거 없어요. 그냥 내부 일이에요. (스승님이 말씀하시는 걸 그냥 듣고만 있어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그래요? 어울락(베트남)어가요? (선율 같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언어죠) 정말요? (네, 정말입니다) 내가 부드럽게 말해서 그래요. (말씀도 그렇고요) 원하면 소리칠 수 있어요. (아니요. 그러지 마세요)
무슨 일을 하나요? (저요?) 세상에서 가장 자유 시간이 많은 것 같아서요. 석유 재벌 상속녀인가요? 당신 이야기를 해보세요. (제 이야기요?) 네. (사실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건 이미 알고 있어요. (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니, 스승님을 기다려 왔죠. 스승님을 위해 일할 겁니다) 그렇군요. (저는…) (그렇습니다) 통역을 하세요, 알겠어요? (그 일을 하러 갈 겁니다) 네. 도와줄 수 있을까요? 당신은 LA에 있나요? 아니군요. 지금 어디 있죠? (코스타메사에 있습니다. 오, 지금 말씀이신가요?) 그래요. (지금이 오늘 밤인가요? 모르겠어요) 오늘 밤 말고요.
(코스타메사에서 삽니다) (코스타메사입니다) 거기가 어디죠? (라구나 비치 근처예요. 뉴포트 비치 근처입니다) (네, 하와이에서 온 뒤 집을 샀습니다. 아파트에 들어갔죠. 아름답고 깨끗해야 하는데 곳곳에 먼지와 검댕이가 묻어 있었습니다) (검댕이요) 어디서 사는데요? (코스타메사에서 불이 났었죠) (코스타메사요) 코스타메사는 어디죠? (네) 잘 모르겠군요. (샌디에이고 북쪽으로 약 40~50마일 거리에 있습니다) 샌디에이고가 거기군요. (그곳 근처입니다) (와보시면 어디인지 아실 거예요) (뉴포트 비치 부근입니다) 시도하지 마세요. 결국 같은 얘기를 하겠죠.
가보고 싶네요. 샌디에이고에 가면 가볼게요. (부디 오세요) (그리 멀지 않습니다) 지금 내가 자기 집에 와서 머물기를 원하는 어울락(베트남)인들 대기 명단이 있어요. 그래서 현재 한 제자의 집에 머물고 있죠. (저흰 명상실이 있습니다) 그래요? (네, 스승님의 사진과 모든 게 있습니다) 그런가요? (부처님들도 있습니다) (부처님들도요) (위대한 스승들 사진이 다 있죠) 다 모아놨군요. (물론이죠)
번역 작업을 확인해 주세요. 영어요. 있다면요. 그들은 번역 작업할 준비가 됐어요. (불어입니다) 네, 불어를 영어로 영어를 불어로요. 확인해 보세요. 영어 자막을 불어로 번역하는 거죠? (네) 할 수 있어요? (네) 불어를 잘하나요? (그녀는 말을 잘하고 전 글을 잘 씁니다) 좋아요. (둘이 있으면 잘됩니다) 글을 잘 쓰면… (전 독일어만 합니다) (전 문법을 알고 그녀는 말을 더 잘합니다) 독일어만 하나요? 네, 좋아요. 독일어를 체크할 수 있나요. (하지만 전 정말… 번역에는 소질이 없어서 번역은 잘 못합니다) 왜요? 여기 온 지 얼마나 됐나요? (여기 온 지는 오래됐지만…) 영어를 못 하는군요? (그 분야엔 재능이 없습니다) 그건 모르는 일이죠. 한번 해보세요. (네)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가능하긴 하지만…) 그건 그리… 자동으로… 실수인지 아닌지만 보면 돼요. 어쩌면 번역을 안 해도 되죠. (아하)
그는 여기서 오래 살았지만 영어를 잘 못한답니다. 세상에, 믿어지지 않아요. 해보세요. 독일어를 잘해야 해요. 영어가 아니고요. (네) 영어는 이미 이해하니까요. 아주 쉬워요. 허나 독일어는 잘해야 해요. (네, 독일에서도 25년간 살았는데, 독일어를 안한 지 좀 됐어요) 그래도 당신은 독일어를 아주 잘하잖아요. 무슨 말을 하는 거죠? (독일어는 할 줄 알지만, 그건 다르니까요…) 맞아요.
사진: 주변과 옆의 나무 잎사귀들은 없거나 황금빛으로 변했는데, (내 오두막 위의) NY만 보호하는 녹색을 유지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