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요. 재충전하세요. 나눠 드세요. 각자 하나씩이면 충분해요. 하나면 족해요. 알겠죠? 욕심부리지 마세요. 이건 트릿(간식)이에요. 리트릿(선행사)이죠. 저 사람에게… 뭐라고요? 무슨 뜻인가요? 안에 있는 사람에게 주세요. 그는 이걸 하고 있어요. 하나 받으세요. 하나만요. 너무 많이 받았네요! 너무 많이 가져가면 살찔 거예요. (배를 집어넣으세요) 여기, 여기요. (스승님) (안 나누면 부족할 겁니다) 그래요. 좋죠? (네, 네) 아주 재밌는 농담이 있었죠. 근데 벌써 잊어버렸어요. 정말 잊어버렸어요. 상관없어요.
명상은 잘했나요? 내 말은 (네) 그렇게 나쁘진 않았죠? 내가 보기엔… 서로 어깨에 기대어 자는 것 같았어요. 유대감이 깊은 거죠. 일할 때 말고는 다른 건 다 함께해요. 함께 먹고 마시고 함께 잠도 자죠. 마치 함께 삼매에 든 것처럼요. 적어도 하나가 됐네요. 더러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요. 내면 천국의 빛 명상이 이런 걸 의미하진 않아요. 모르겠어요. 일부는 이렇게 앉았다가 좀 지나면 이렇게 앉죠. 이런 『기교』는 어디서 배웠나요? 놀라워요.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기 있다니 놀랍네요.
질문 있나요? 육신에 대한 질문이나 물질적인 질문 말고 영적인 질문만 하세요. 다른 이에 대한 질문도 하지 말고요. 가령 개주민, 고양이주민이요. 자신에 대한 질문만 하면 돼요. 네.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하지 않을 때요) 영어를 못 하나요? (네) 그래요? 여기서 얼마나 지냈나요? (잘 못합니다) 알겠어요. (만일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이 아니라 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하는데, 때로 내면 천국의 소리가 들린다면 괜찮은 건가요?) 아마 괜찮지 않을 거예요. 그럴 땐 어떻게 하죠? 어떻게 막나요? (가끔씩 한두 번 정도 그렇습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아무 일 없을 거예요. 괜찮아요. 원래 그런 거예요. 허나 그래도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해야 해요.
다음 사람이요. (스승님, 질문이 있습니다) 좋아요. 질문하고 싶으면 준비하세요. 이 사람이 끝나면 손을 드세요. (스승님, 어떻게 결정을 내리나요? 때로 어떤 결정을 내리고 싶을 때 내면의 스승께 기도하는데… 때론 응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때론 그 응답이 제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내면의 스승에게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없는데 어떻게 분별하나요?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내면의 스승에게서 나온 것인지 어떻게 분별하나요?) 네. 그래요. 하지만 나도 모르겠어요. 그건 내 생각이 아니라 당신 생각이잖아요. 이렇게 판단해 보세요. 그 응답이 현재 상황에서 논리적인가? 도덕적 기준에 부합하는가? 그리고 당신이 기대했거나 선호했던 선택인가? 그러면 당연히 가장 논리적인 것을 고르겠죠. 예를 들어, 몇 가지 질문이 있고 몇 가지 답이 떠오른다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는 겁니다. 느낌… 직감이 있잖아요. 우리 모두 직감이 있죠. 직감적으로 가장 좋다고 느껴지는 걸 선택하세요. 어쨌든 우리 삶은 모험으로 가득 차 있어요. 『어떤 걸 선택하라』고 내가 확신 있게 말할 순 없죠. 선택하고 결과를 보세요. 만일 그게 틀렸다면 알게 될 거예요. (네) 그게 맞다면 그것도 알게 되겠죠. 그렇죠?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저쪽 먼저 하고 당신은 기다리세요. 가까우니까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왜 다 중국어로 하나요? 다 영어를 못 하나요? (전 어릴 때부터 중국어를 했습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영어를 했어요. 이해가 안 가네요. (전 영어가 서툽니다) 알겠어요. 간단하게 하세요. (제가 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할 때 어두운 점이 보이는데… 네. 천문학에서는 그걸 블랙홀이라고 하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블랙홀이요? 어떻게 어두운 점이 블랙홀이 될 수 있죠? (어두운 점인데요. 때로는 내면 천국의 빛이 있지만 다른 때는 어두운 점입니다) 괜찮아요. 그걸 계속 보세요. (감사합니다) 계속 보세요. 나중에 밝아질 거예요. 그게 문처럼 열릴 거예요. (네.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전 두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첫째 질문은, 때로 저희가 수행을 잘하면 스승님은 더 편안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저희는 인간적인… 게으른 습관 때문에 세상과 주변에 업장을 쌓는 것 같습니다) 네. (스승님. 이런 것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명상을 계속하세요. 그리고 자신의 나쁜 점을 최소화하고 양심과 도덕적 이해에 따라 좋다고 생각되는 것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세요. 좋은 것은 계속 실천하고 더 발전시키세요. 다른 이들에게도 좋고 자신에게도 좋은 것은 최소한 선한 겁니다. 쉽죠. 반대로 다른 이들에게 해롭거나 자신에게도 해로운 것은 나쁜 것입니다. 하니 나쁘다고 생각되는 건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세요. 자신 안의 부정적인 흔적은 최소화하세요. 스스로를 통제하세요. 『이건 안 좋은 거야. 난 이렇게 하지 않을 거야. 해선 안 돼. 안 할 거야』 의지력으로 운명을 다스리세요. 늘 이 길을 걸으며 저 길로 가려 하지 마세요. 나쁜 길은 피하고 좋은 길을 걷고자 노력하세요. 그런 식으로 업장을 최소화하고 자신을 돕는 거죠. 물론 당신의 스승이 도울 거예요. 스승에게 물어봐야 해요.
(두 번째 질문은 일반적인 것인데요.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할 땐 몸을 가리는데 때로 날씨가 더울 때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더 잘 가리면 돼요. (가리는 게 낫겠죠? 네) 내 말은, 이렇게 호법들이 있는 곳에서는 아무도 불쑥 침입하지 않을 테니 굳이 안 가려도 돼요. 언제든 누군가 들어올 것 같을 때만 가리면 됩니다. 그게 다예요. 가령 여기선 가릴 필요가 없죠. 여기선 아무도 가리라고 하지 않아요. 그렇죠? 아무도 가리는 걸 못 봤어요. 난 그들이 이런 걸 봤는데 가렸다면 어떻게 봤겠어요? (가리는 게 보호하는 거 아닌가요) 아녜요. (우리 센터에서 얇은 관음보를 구할 수 있을까요? (가능해요) 통기성이 좋아서 (네) 더운 날씨에 더 좋을 것 같아서요) 구할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비치게 만들진 마세요. 그럼 가려봤자 소용없으니까요. 알겠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할 때 머리 양쪽이 뻐근하고 약간 아픈데요. 그게 맞는 건가요?) 그렇진 않아요. 사랑의 마음으로 편하게 해야 해요. 마치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듯이요. 예로, 나처럼 사랑스러운 사람을 말이죠. 나를 믿어요. (네. 맞습니다) 네. 그래요. 에고를 너무 부추기지 마세요. 알다시피 예로…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죠. 박수도요. 부모님 말씀을 안 들어요. 명상할 때 사람들은 너무 진지해져서 자신을 너무 밀어붙이고 아주 긴장한 상태가 돼요. 모든 에너지를 이마에 집중시키려고 애쓰니 뻐근하고 때론 아프기도 하죠. 그러면 안 돼요. 지금 당신이 나를 바라보는 식으로, 전에 남자친구나 남편을 바라보던 식으로 보세요. 결혼하고 나서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죠. 알아요.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아주 오래전 일이죠. 그냥 사랑스럽게 그를 바라보던 그때를 기억해 보세요. 눈에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잖아요. 바로 그렇게 명상해야 해요. 스승, 내면의 스승을 기다리는 상상을 하거나 아름다운 천국이 나타날 거라 상상하세요. 제3의 눈으로 그렇게 바라보세요. 마치 육안으로 나를 보는 것처럼요.
(너무 힘들게 집중할 필요는 없군요) 네. 그러지 마세요. 나처럼 눈썹을 찡그리지 마세요. 이러면 안 좋아요. 더 빨리 늙어요. 내가 어떻게 했는지 알겠죠? 그래서 내가 빨리 늙는 거죠. 이완하세요. (이완하려 해야 하는군요) 이완하려 노력하지 마세요. 그럼 이완이 안 돼요. 그러지 말고 그냥 앉으세요.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마요. 아니 똑바로 앉아도 돼요. 이렇게요. 그리고 육안에 대해선 잊고, 감각도 잊고, 모든 것을 잊어버리세요. 그냥 지혜안으로 앞을 바라보세요. 그게 다예요. 정말 간단하죠. 아이들도 할 수 있어요. (정확한 지점을 봐야 하나요, 아니면 이마 전체를 보나요?) 바로 여기, 1인치정도 (이 지점만인가요?) 눈썹에서 약 2.5㎝정도 위예요. 맞아요. 이마 정중앙에서 앞으로요. (저는…) 약 2.5㎝정도 위요. (눈 위쪽 부분을 느끼려고 노력합니다) 맞아요. (한 지점이 아니라 전체 영역이군요) 그럼 너무 넓어서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이마 정중앙에 마치 바늘처럼 작은 점이 하나 있는데 그걸 통해 들여다보세요. 바늘구멍이나 혹은 젓가락 끝처럼 작은 내면 천국의 빛의 점이 보일 거예요. 그걸 통해서 바라보세요. 그럼 그 점이 커질 거예요. 마치 열리는 것 처럼요. 그럼 자신을 탐험하게 될 거예요. 물리적인 건 아니지만 그걸 통과하게 되죠. (네)
사진: 겨울은 결코 오래가지 않고, 봄과 여름은 서둘러 올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