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연습을 해야 하죠. 내면 천국의 빛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요. 그래야 내면 천국의 빛이 올 때 충격을 받거나 놀라지 않을 테니까요. 때론 너무 밝고 갑작스럽거든요. 어떤 사람들은 오랫동안 앉아서 내면 천국의 빛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빛이 없어… 빛이 없어. 벌써 두 시간째인데! 빛이 없어…』 그러다 갑자기 「짠!」 하면 『어?』 하는 거죠. 너무 밝고 너무 빨라서요.
질문 있나요? (제 인생에 기적이 일어나서 여쭤보고 싶었어요) 잠시만요, 잠시만요. 안 들려요. (제 인생에서 기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데 때로는 그냥 떠나고 싶습니다. 이런 감정들을 주체할 수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인생에서 기적은 항상 일어나는데) 그런데요? (허나 가끔은 이 세상을 그냥 떠나고 싶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아마 제 감정 때문이겠죠) 어째서요? 어째서 세상을 떠나야 하는 거죠? 왜 세상을 떠나고 싶은 거예요? 내가 아직 여기 있잖아요. 지쳤나요? (네) 이 세상에 지친 거죠? (네) 이해해요.
무슨 일을 하죠? 직업이요. 일이 힘든가요, 아니면 전반적인 삶이 힘든가요? (아뇨, 그냥 전반적으로요. 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제겐 너무 힘든 것 같아요) (네?) (전반적으로 삶이 저에게 버겁게 느껴집니다) 오, 네. 직업이 뭐죠? 힘든 일을 하나요? (즐거운 직업입니다. 아이들 책을 만듭니다) (아주 멋진 직업입니다. 아이들 책을 만듭니다) 아! 아주 좋네요. 그런데 왜 지쳤다고 하나요? 아주 멋진 직업인데요. 아주 멋진 직업이에요. 그래도 지친다고요? 하지만 너무 행복해 보여요. (기적이 있어서 저는 행복해요. 이 기적들 덕분에 어떻게든 살아갑니다) 그녀가 나를 봐서 행복하다는 건가요? (기적이 일어나서 행복하고 그 기적들 덕분에 계속 살아갈 수 있답니다) 오, 좋아요. 당신의 기적을 하나만 말해보세요.
(제가 여기 온 게 바로 그 기적 가운데 하나예요) (제가 여기 온 게 바로 기적 중 하나입니다) 그래요? 그게 기적이에요? (네) 어려웠나요? 여기 오는 게 어려웠어요? (정말 어려웠습니다) (네, 그랬습니다) 이유를 말해보세요. (참 힘들었죠) 이유를 말해보세요. (돈도 없었고 휴가를 낼 수도 없었고 가족이 많아서 모든 걸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매우 빠르게 해결됐죠) (돈도 없었고 직장에서 휴가도 못 냈거든요) 네. (가족이 많아서 전부 다 준비하기가 힘들었죠) 그들을 돌봐야 해서요. (그런데 다 해결이 됐죠) 그럼 여긴 어떻게 왔나요? 걸어서요? (감사합니다) 항공편으로요? (항공편으로 왔습니다) 그럼 돈은 어떻게 구했죠? 은행에서요? (네) 네, 당신이 『탁』이라고 말할 때 꼭 독일어 『날』처럼 들려요. (네) 내겐 그래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제 체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체험을 공유하고 싶어요) (제가 매우 이완된 상태로 깨어있을 때면 작은 점이 저에게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반짝이는 하얀 점이 보입니다. 때때로 그것은 사람이나 공간 어딘가에 있습니다) (가끔 이완되고 잠이 들지 않았을 때 하얀 점이 나타나는 걸 봅니다) 하얘요? (하얀 점이요. 하얗게 빛나는 점이 공중에 나타납니다) (작습니다) 작군요. (사람한테도…) 사람한테도요? (가끔은요, 네) (아주 근사한데 이게 뭔지 확실히 알고 싶습니다. 영적인 존재일까요 아니면 뭘까요? 기분은 좋아요) (아주 멋져서 그게 뭔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영적 존재 같은 건가요?) 네, 영적인 체험이죠, 네. 당신이 볼 때… 사람 주위에는 천국의 빛이 있어요. 우린 본래 천국의 빛이죠. 가끔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떤 사람은 형체가 없고 천상의 빛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수행을 잘하고 있네요! 제발 내가 잠들기 전에 뭐든 해보세요.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할 때 작은 빛나는 점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집중력을 잃은 것처럼 그것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다음은 어땠는지, 비전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질문을 하는 이유는, 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할 때 이 점이 저에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엔 집중력이 떨어지고 그 이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게 됩니다. 비전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끔은 놀라서 집중하는 걸 잊어버리기도 하죠. 그래서 연습을 해야 하죠. 내면 천국의 빛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요. 그래야 내면 천국의 빛이 올 때 충격을 받거나 놀라지 않을 테니까요. 때론 너무 밝고 갑작스럽거든요. 어떤 사람들은 오랫동안 앉아서 내면 천국의 빛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빛이 없어… 빛이 없어. 벌써 두 시간째인데! 빛이 없어…』 그러다 갑자기 「짠!」 하면 『어?』 하는 거죠. 너무 밝고 너무 빨라서요. 이해합니까? 『이해해요?』는 뭐죠? (로즈미에스) 로즈미에스? 좋아요.
(인터넷에서 봤는데 섬을 통째로 살 수 있답니다) 어디 있는 무슨 섬인데요? (매물로 나온 섬을 봤어요) 나도 몇 개 봤지만 항상 이상적이지는 않아요. 어떤 거죠? 어디 있죠? 얼마죠? 크기는? 언제요? (조사를 더 해보진 않았는데 파는 섬을 몇 개 봤어요. 카리브해에 있는 것 같아요. 땅이 꽤 크고 작진 않아요) 전기나 수도는 들어와요? 아직 없나요? (글쎄요) 그냥 대충 말하지 마세요! 카리브해에요? 가능해요. 유럽에도 판매하는 섬들이 있지만 늘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건 아니죠. 우린 아주 낭만적이라서 『멀리 떨어진 섬에 살면 좋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코코넛을 질리게 먹은 후엔 그냥 독일이나 폴란드로 돌아가고 싶을 거예요. 통역을 잘 했나요? (네)
왜냐하면 섬에는 코코넛만 자라니까요. (채소를 재배할 수 있죠) 네, 아주 오래 걸리죠! 농담을 만들 수도 있겠어요. 몇 사람이 배가 난파되어 침몰한 뒤에 어느 섬으로 가서 지내게 됐어요. 모두 모여서 말했어요. 『우린 계속 심고 또 심어야 해요. 적어도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먹을 수 있도록요』 과일나무 등을 심자고요. 그들은 견과류를 주워서 심으며 말했죠. 『적어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예요. 나무들이 자라면 아이들이 열매를 먹을 수 있겠죠』 아내들이 말했죠. 『애들은 이미 다 굶어 죽었겠어요』 나무가 자라길 기다리다가요.
섬이 본토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보트를 타고 드나들어야 하는데 그게 사계절 내내 쉽지만은 않죠. 그게 문제이죠. 그러니 아마 코코넛을 많이 먹어야 할 거예요. 질리도록 먹은 다음엔 폴란드로 돌아가겠죠. 여러분은 웃지 않네요. (폴란드로 돌아갈 겁니다) 폴란드인들은 잘 안 웃네요. 독일인들은 이해했나요? (저희도 많이 웃는데…) 네? (통역이 잘 안된 것 같아요) 통역 때문일까요? (통역이 잘못됐나 봅니다)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말고 여러분은 그냥 웃으세요. 그러니까, 그 일본인 여행 가이드처럼요. 일본인 일행이 미국에 갔는데 미국인 가이드가 계속 말을 하다가 농담을 하고 나서 일본인 가이드에게 통역을 부탁했어요. 그러자 일본인 가이드가 사람들에게 『저 사람이 방금 농담을 했으니 박수 치며 웃으세요』라고 했죠. 이해했나요? 아니군요. (웃으세요, 웃으세요) (웃고, 박수 치세요) 방금 누구예요? 둘 다 폴란드인이에요? 확실해요? (그냥 농담한 겁니다. 『스승님이 농담하셨으니 웃으세요』라고 통역했죠) 『박수 쳐주세요』라고요. 통역하세요. (아직 안 웃네요) 맞아요. 그래도 당신보단 더 많이 웃고 있어요. 맙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