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된 사람들은 이미 빙의가 된 상태이죠. 때로 그들이 우리 단체에 들어오는데 그들을 치유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얼마나 중하냐에 달렸죠. […] 만일 빙의된 이가 있다면 다 같이 모여서 한 시간이나 30분쯤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워주면서 그들이 좋아질 때까지 도와주세요. 그들이 아무도 괴롭히지 않아도요. 그럼 괜찮아요.
(질문하겠습니다. 인간의 염색체가 거의 다 분석이 되고 있다고 그러거든요, 그리고 인간복제라든지 장기 복제 이런 것들이 신이 허락하신 일일까요? 스승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과학자들이 인간의 DNA를 개발하거나 인간 자체를 복제하는 것은 신이 허용하시는 건가요?) 의학적인 필요성에서 그런 거라면 괜찮아요. 복제 말인가요? (인간 복제요) 새 장기를 만들기 위한 건가요? (네, 네) 그건 괜찮아요. 의학적인 이유로 사람들의 고통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건 괜찮아요.
(아, 질문하겠습니다. 내면의 체험은 별로 없지만 입문한 이후로 매일매일 너무 행복하고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그 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전 체험은 없지만 입문 이후로 매일 너무 행복하고 축복을 느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건 체험이 아닌가요? (관광(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하면 자연히 관음(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이 됩니다. 그럴 경우에 따로 관음(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또 해야 됩니까?) (관광(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할 때 관음(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이 저절로 됩니다. 그런데도 관음(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따로 해야 하나요?)
그땐 관광(내면 천국의 빛 명상)에만 집중하세요. 그런 다음 관음(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도 여전히 해야 돼요. 때로 (내면 천국의) 소리를 들을 때 (내면 천국의) 빛이 오기도 하고 때론 (내면 천국의) 빛을 볼 때 (내면 천국의) 소리가 오기도 합니다.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한 번에 하나씩만 하세요. (그런데 그걸 나눠 하려고 하는데도 잘 안되고 자연적으로 오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을 분리하는 것도 좀 힘든 것 같습니다) (분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렵다면 어렵죠. 즐기세요. 그럼 왜 묻나요? 당신을 위해 내가 분리해 주길 원하나요? 상황이 어떻든 여전히 관광(내면 천국의 빛 명상)과 관음(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해야 해요. 비율에 맞춰서요. 알겠죠? 나와 논쟁하지 말고요. 그건 당신을 위한 거예요. 질문하니 그렇게 하라는 거죠. (네,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행은 자신을 위해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어떤 사람들은 내게 묻죠. 『비건식을 적게 해도 되나요? 관광(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적게 하고 관음(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더 많이 해도 되나요? 관광을 더 많이 하고 관음을 적게 해도 돼요?』 이런 질문들을요! 여러분은 날 위해 수행하는 게 아니에요. 내가 뭘 파는 게 아니니 나하고 흥정하려 들지 마세요. 알려준 대로 하세요. 그게 여러분 육신과 마음, 정신에 좋아요. 당신은 아이 같군요. 어머니가 『밥을 먹으면서 비건 단백질과 채소도 같이 먹으렴』 하면 『채소는 안 먹을래요. 밥만 먹으면 안 되나요?』 하는 거죠. 물론 그래도 되지만 잘 성장할 수 없죠. 그건 당신을 위한 거죠. 알겠어요?
다음 사람이요.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종교단체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에 홍법하면서도 느꼈지만 그전부터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것은 타 종교단체에서 우리 스승님을 상당히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이야기를 할 때, 현장에서 그들과 이제 설명을 하고 정당성을 얘기하고 존엄성을 얘기하고 뭐 이렇게 얘기하다 보면 자꾸 부딪히게 되고 그래서 포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혼란이 일어나고 좌절감을 맛보게 되는데요. 그런 경우에 저희들이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 말씀 한번 해주시죠) (제가 스승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거나 할 때 간혹 다른 종교인들과 만나게 되는데 보통 서로 논쟁을 하거나 갈등을 겪게 됩니다. 저희는 최선을 다해 설득을 하지만 그게 쉽지 않고, 때론 그 때문에 혼란스럽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이 나아지도록 좋은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좋은 조언해 줄 사람?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우며 차분한 어조로 말하고, 그들의 얘기를 그냥 듣기만 하면 그들은 결국 스스로 얘기하는 걸 그만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들에게 얘기하는 동안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운단 뜻인가요?) (네) 그들이 말하게 하세요. 그들 스스로 지쳐서 얘기를 그만두고 가게 하세요. 어쨌든 난 여러분에게 밖에 나가 사람들과 언쟁하거나 개종시키란 말은 안 했어요. 그들이 물으면 이러세요. 『우린 우리 일을 할 테니 당신은 당신 일을 하세요. 전 당신의 신앙을 존중하니 당신도 저를 존중해야 해요. 죄송합니다. 우린 우리 일을 해야 해요』
자유세계니까요. 우린 그들을 개종시키려 하지 않으며 이렇게 말하죠. 『우린 우리 일을 할 테니 당신은 당신 일을 하세요』 개종시킬 필요 없어요. 그들과 논쟁하지 마세요. 난 그냥 이렇게 말해요. 『새로운 것을 제공하니 원한다면 오세요. 원치 않으면 오지 말고요』 다양한 식당들처럼요. 먹고 싶지 않으면 오지 말라고 하죠. 그들을 개종시키려 할 필요가 없어요. 이해하는 사람들은 올 겁니다. 이미 많이 있어요. 우린 이미 넘쳐나고 있죠. 모든 센터가 계속 이사해야 해요. 너무 작아서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돈이 더 많이 들어요. 이번엔 7천 명밖에 안 왔지만 서울 사람들은 이미 많은 돈을 썼어요. 안 그래요? 더 많은 사람들을 오라고 하려면 그땐 한국의 대통령이 돼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오는 것은 괜찮습니다.
네? 뭔가요? (저희도 수행단체이기 때문에 간혹 수행하시는 동수분들 중에서 일시적으로 마장이 걸린 어떤 상태를 저희가 보게 되거든요. 그런 경우에 저희들이 평상시하고 똑같이 그들을 대해야 되는지, 아니면 저 개인적으로는 즉각적으로 그런 걸 느끼기에 그 눈빛을 바라본다든지 하는 것이 두렵기조차 할 때가 많아요. 그럴 때는 일시적으로 피해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인간관계 때문에 그 친분을 계속 유지해야 되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우리 수행 단체에는 때로 어떤 존재에게 빙의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론 그들과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저는 그 사람과 개인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때론 그 사람을 피해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대응할까요?) 피하고 싶으면 피하세요.
(그리고 이것은 질문이 아니고 부탁 말씀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93년도에 입문을 했는데요. 저희 아내가 임신 상태에서 입문을 했던 아이가 지금 일곱 살이 됐습니다. 그 아이가 스승님께서 오신다는 저희 연락을 받을 때의 통화 내용을 듣고 『스승님이 오신다는 말이야?』 하면서 굉장히 스승님 뵙기를 열망하고 혼자 있지 않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요, 여기 와서 보니까 저희 동수 가족들 중에는 그 나이 때문에 입문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들,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따로 밖에서 모여 있는데요, 나가실 때 특별히 그들을 좀 만나주실 수 있는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겐 일곱 살 난 아이가 있는데 이 강연에 들어오지 못하고 작은방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습니다. 스승님이 나가실 때 아이들을 축복해 주실 수 있나요?) 네. 나중에요. 아이들이 있는 걸 알아요. 나중에 보겠어요. 질문을 해야 한다면 요점을 말하세요. 한국에 뭔가 심각한 일이 있는 줄 알았어요.
(스승님, 저는 입문한 지가 얼마 안 됩니다. 그래서 관광(내면 천국의 빛 명상)과 관음(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하되 관광(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이렇게 하면 저 시야에 비치는 그것이 처음부터 흰색으로만 자꾸 비치는데 이것을 마장이라고 봐야 되겠습니까?) (전 새 입문자입니다. 관광(내면 천국의 빛 명상)을 하면 온통 흰색만 보입니다. 제가 빙의돼서 그런가요?) 아니에요, 제발요. 빙의된 사람들은 이미 빙의가 된 상태이죠. 때로 그들이 우리 단체에 들어오는데 그들을 치유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얼마나 중하냐에 달렸죠. 하지만 당신은 아녜요. 흰색만 보는 것은 아직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 거죠. 거기 색을 좀 입히면 괜찮아질 거예요. 만일 빙의된 이가 있다면 다 같이 모여서 한 시간이나 30분쯤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워주면서 그들이 좋아질 때까지 도와주세요. 그들이 아무도 괴롭히지 않아도요. 그럼 괜찮아요.